안녕하세염...-.-;;

요즘 날씨 정말 꾸리꾸리하네염...

전에 글 한번 써봤다가... 개망신당해서 안쓸려구 그랬는데...쩝~

제 마음을 누군가가 알았으면 하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당!!

그래두 저번에 썼던글 추천해주신 4분께... 눈물나게 감사드립니당!!

전 23살 입니다...

군대 제대한지 1달정도 됬지염..

제대한 후 한달은 저에게 악몽이였습니다..

매일 친구녀석들과에 술자리....!!

돈도못버는데 집에서 얼마씩 타다가 친구들과 회비를 거둬서...

매일 매일 술로 하루하루 지냈지염....오늘은 왠일인지..

녀석들이 속병이 났나.. 연락이 없네염.. 그래서 이렇게...

글을쓸수가 있답니당..-.-;;

전 웃대에 애독자입니다....

여긴 정말 웃긴글과 슬픈사랑이야기...등등...잼나는 글들이

많더군여...

전에도 말했다 시피 전 글재주가 없으므로 재미있는 글을

원하신다면....

제가 뭐 할말은 없군여.. 기냥 이글을 읽으신 분들에 대답을

듣고 싶어염...

며칠전... 정확히 며칠인지는 생각이 안나고.. 한 열흘정도 된거

같네염..

그날두 친구녀석하나와 선배를 만나서 오늘은 어딜가서 술을 먹을까!!

하는 불행한 고민을 하던중...

친구놈이 "우리 삼겹살에 소주나 한잔!! 목구멍에 때 좀 벗기자!!"

그래서 선배와 나는 좋다구 말하구 고기집을 찾아 여기저기 좁은

골목을 차로 빵빵거리며 욕바가지로 먹으면서 고기집을 찾던중..

간판또한 맘에드는 '웃으면 돼지~'라는 고기집 간판이 보였다

우리는 거기로 가서 먹기로 결정하구 차를 그앞에 주차한 후

그 고기집을 향해 당당히 가오를 잡지않고 조용히 들어갔다!!

사실 내친구놈은 몸에 문신이 여기저기 세겨져 있는 조폭비스무리한

그쪽에서 노는 놈이였구.. 선배는 우리 중학교 선배...

난 이선배를 며칠전 술머으러 갔다가 보구 나서 내가 미아리 다녀온

얘기에 혹해서... 담에 같이 가자구 나랑 친하게 지내자는 선배당!!

난...기냥... 이도 저도.. 양아치쪽에 쫌 비슷한가!! 난 기냥 평범

하다구 생각하는데.. 군대를 다녀온 지금에도.. 통있는 바지보다는

통쭐인 바지가 이쁘다구 생각하구... 상의도 좀 짝게 타이트 하게

입는게 이쁘다구 생각하는 나이 스물셋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놈

이다...

우리집은 부자가 아니다... 울집은 가난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병져 누워계시고.. 누나가 겨우 조금씩 버는 돈으로

우리는 살아간다...

하지만 난 나중에 성공할 것이다.. 지금은 군대갔다오구 잠시 휴식?

을 취하구 있지만... 곧 일을 시작할 것이구... 일자리도 정해놨다!

이런얘기는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내가 하자는 얘기는 이런게 아니구 우리 셋이 웃으면 돼지~

라는 고기집에 들어가서 고기를 시키고 소주를 시켜서 기둘리고

있는데... 갑자기 내눈에 아리따운 아가씨 하나가 눈에 띄었다...!!

난 내 칭구에게.."야!! 저여자 절라 이쁘다!! 죽이지 않냐??"

그러자 내칭구 왈.."이쁘면 꼬셔 새꺄~!! 난 내스타일은 아니다..!!"

'당연히 그러겠지.. 니가 노는 여자들하구 같이 보일리 없지...'

하구 속으로 생각만 했다... 그러자 선배가 "야!! 원래 이쁜여자는

능력있는 남자들꺼야... 가서 말이라두 걸어봐!!"

난...."내가 원래 좀 소심하잔아염...제가 술 좀 먹구 약간 취기가

돌면 한번 해볼께염...^^"

그러자 내 칭군.."형! 이새끼 빨리 술먹여..."

난 "됐어 씨X 1차부터 취해서 해롱해롱 할일있냐??"

글구 나서 우리는 셋이 같이 소주와 고기를 맛나게 먹구 있었다..

우리가 소주 한병을 비울때 쯤 그여자는 칭구와 일어나더니....

카운터로가서 계산을하고 나가는 것이였다...

그러자 내칭구가.."야! 뭐해! 빨리가서 연락처라두 적어줘! 임마!"

나두 그러구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용기가 나질 않았다...

븅신같았다... '인간ㅇㅇㅇ예전같지 않구나' 하고 생각만 할뿐...

저쪽으로 걸어가는 그녀를 보고 그저 웃기만 했다...ㅠ.ㅠ

그날 술 절라 먹고 그담날에 증말 뒤질 뻔 했다...

글구 며칠뒤 그녀를 보고 한 3일 지났을 거다....

난 내칭구를 만나서（그문신칭구）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구...

할일을 찾던중.. 솔직히 찾아두 할일은 없다...

우리둘은 만나면 메일 여자 타령만 하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놈들이니.. 그렇다구..돈이 많은것두 아니구......

내칭구와 나의 소원은 증말 맘에 맞는 착한여자를 하루빨리

만나서 정착해서.. 맘잡구 사는것이다...

드라이브를 하던중..내칭구가 "에이 기냥 소주나 한잔하구

들어가자.."

난 "그러네.. 오늘도 별거 없는거 같다.."

그리고 나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던중... 웃으면 돼지가 왠지 가고

싶어져 그리로 차를 돌리고 웃으면 돼지로 갔다...

거기에 도착하니 지난번 보다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앉아.. 삽겹살에 소주를 시키고...

주위를 한번 돌아봤다...

그런데 "뜨~아~" 그녀가 또 있는것이다...

난 속으로'이년 고기 절라 저아하는군..'하고 생각하구..

칭구에게 얘길했다...

그랬더니 내칭군.."기네.. 야! 근데 그여자 앞에 앉은애가 더이쁘다"

그러는것이다..

그쪽에는 4명이 앉아 고기와 소주를 먹고있었는데... 내눈에는

그녀를 뺀 3명은 돼지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년들이 술먹고 깔깔댈때마다...증말 '웃으면 돼지'같군..하고

생각했다...

난 증말증말 말하고 싶음 충동을 느꼈지만...쪽팔렸다..

그녀가 저나를 받으러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서너차례 보았다...

'남자친구가 있나!!' 하구 생각도 해보았다...

있어두 말이라두 해보구 차이면 속이나 시원할거 같았다...

우린 그녀들이 고기와 술을 다먹구 나갈때에 맞춰서 같이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밖에 나온 그녀가 길거리서 담배를 꼬라무는

것이 아닌가!!

난 가서"이런 어린지지베가 어디서 담배를 꼬라물고 너 마질래?"

라고 하지 않고.. 속으로'와!~ 터프하다..담배피는 모습이 왜이리

섹시하지'라고 병신같이 생각했다....

그러구 나서 우린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녀생각이 좀 뜸했던 어제... 집근처에...잡시 나갔다

오다가.. 그시간이 9시쯤 됐다..밤 9시...

집근처에서 혼자 걸어가던 그녀를 보았다...

난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고...어케 행동을 해야할지 몰랐다..

근데 그녀가 날 쳐다보더니... 이상한 듯 고개를 확 돌려....

빠른걸음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난 그녀뒤를 쫒아갔고...그녀는 전자기기할인매장을 들어갔다...

담배를 한대피며..그 매장앞에서 한 5분 기다리는데..저나가 왔다.

난 잠시 자리르 피해..저나를 받았다...

내 칭구였다..."야! 뭐하냐? 어디여?"

난.."나 그여자 봤어..지금 내 바로 앞에 있어!! 미치것다!"

내칭구"뭐해! 임마! 빨리 말해!! 빙신아~"

난"떨려.. 못하겠어... 어쩌냐?"

내칭구"어휴~ 미친놈!! 나같으면 말했다...나와임마!! 소주나 먹게"

난" 그래... 거기서 보자!"

하구 저나를 끊고 다시 그 할인매장 앞으로 갔는데.. 이게 왠일...

저쪽으로 벌써 가고 있는게 아닌가!!

'아!쓰발.. 젓댔당..'

난 그쪽으로 뛰어갔구...그녀는...너무나 빨리 내눈에서 사라졌다..

난 엄청 후회를 했고..한숨을 쉬며 담배한대를 피고는

칭구와에 약속장소로 갔다....

그날 칭구와 이얘기를 하고 날 자책하며 술 절라 먹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속쓰려 죽것다....

난 오늘도 혹시나 하는 맘에 9시에 집앞에 나가보았다...

하지만 20분을 기다린 나에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구...

난 담배한대를 피고 나서는.. 겜방에 들어와..이지랄을 하구있당..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 이야기가 잼있다고 열분들이 생각하시면... 좋은 소식이 있는데루

글을 계속 올리겠씀당...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염....

좋은말 리필 좀 올려주세염...

구럼 건강하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