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정말 잼나는 글이 넘치는 웃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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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속상한 일이 있다고 해서...（월차였거든녀..저는）...그래서...

칭구네 집에 갔져...

갔는데...쇠주를 혼자 마시구 있더라구여...

한참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믄서 마시다가...

엠뷔씨에서 하는 [인어아가씨] 맞나?

암튼 （제가 직딩이라...티비 볼 기회가 별로 없음..） 그걸 보구 있는

데...술두 약간 마신 상태에서...

그 프로를 둘이 눈 벌게가지구 보구 있었져...（*_*）



한참을 보던 칭구가...갑자기 쇠주를 벌컥 들이키면서...


"도대체가...울 나라 방송은 너무해...드라마인게 확티나자농..."




-_-a



전 재밌는데 웨 그러냐구 했더니...한다는 말이...



"야...여주인공 이름이...아령이 모냐...아령이....


남자주인공이믄 몰라두....브헤헤헤헤"



나두 얼핏 들으니까...자꾸 아령..아령 하길래...아니겠지...했는데

칭구두 똑같이 들으니까...갑자기 저두 술김에 웃음이 나드라구여...



둘이 "아령이래....브헤헤헤헤...."




"그럼 딴 여자는 줄넘기냐?....아예...런닝머신이 더 멋있다.."


"야야...남자 주인공 이름 역기인지..잘 들어보장..브헤헤"





암튼 주인공 이름이 안어울리게 아령이라서...





오늘 아침에 회사 나와가지구 회사 동생한테...（참고로 동생이름은


김 순복..） 힘이되는 얘기를 해주려구...




"야! 어제 몬 드라마에선 여자 주인공 이름이 [아령]이드라...


브헤헤헤헤"



-_-+ 빠각....


동생 얼굴이 이렇게 변하더니...



아주 또박 또박....

"언니...그 주인공 이름이여...아* 리* 영 이에여..."


-_-;;;


또 죽일년 됐어여...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