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_-

지저분한 얘기로 계속 글쓰게 되네요..ㅠ_ㅠ

응가 씨리즈는 요번걸 마지막으루 끝내렵니다.


그냥 옛날 생각하시면서 편안하게 읽어주세요~ㅋ




초딩 3학년인가..4학년시절...

갑자기 배가 무지무지 아프더군요...
（사실 그때까지 학교 화장실에서 대변 배설하는거 생각두 못했습니다..ㅋㅋ）

3시간을 참다가.. 큰 결심을 하고（어린마음에）


화장실 갔습니다-_-

한참 힘주고 있는데 문이 열리더군요.ㅠ_ㅠ
（당시 그 화장실 구조는 이런 일반 공공화장실이랑 다른
잠그는게 없는 화장실이죠...ㅠ_ㅠ）


'야 휴지 있냐?'

'띱때야 왜 문열구 지랄인데~업서업서!!'


정말 황당했습니다.-_-
사람 볼일보구 있는데 확 열어재끼다니..
일 다보구 쫓아가서 패줄라고 했죠..-_-

잠시후...

옆화장실에서 소리가 나더군요..ㅋ

'야야야 거기 여페..-_-'

'왓스업?（저영어 신동이였씁니다.ㅋㅋㅋㅋ 초딩 3학년이 왓스업이란
단어를...-_-）
'휴지 있냐??ㅠ_ㅠ'

'（아까 그놈이구나..ㅉㅉ 대책없긴..）없어없어^ㅡ^'

잽싸게 텨나왔습니다!!


통쾌한 기분이란...-_-


알고봤더니 저희 옆반놈이더군요..


다음시간에 만났습니다..;;;

'야 너 어떠케 됏냐?'

'머가??-_-'

'휴지달라며~~'

'아..-_- 구해따 죽일놈아!!'

'（어라??-_-;;）잘됐네..^ㅡ^'

'씁.-_-（뒤돌아 보면서 간다...-_-）

'야야!!'

'왜-_-'

'너 왜 양말 한짝이 업노??'


그놈 도망가더군요..-_-

그렇습니다..

그자싁...

휴지를 못구하고 양말로 뒷처리를 한거죠..ㅠ_ㅠ

향후에 항문에 무좀걸렸다는 전설이...-_-





아무튼 응가 씨리즈 끝냅니다.^ㅡ^

더 잼난글로 담에 만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