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계속 뒷목이 아프다 혈압 올라서 그런가봐

네가 갑작스런 잠수후에 어느새 인스타 팔로우도 취소되어 있었고 계정도 새로 만들고 나중에 카톡프사에 웬 남자가 있는거 보니 남친이 생겻거나 이미 있었나보다

적어도 거의 알고 있는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너와 나 사이에 최소한 나는 너를 친한 친구라고 믿었는데 물론 난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 한테 있어서 나는 걍 대충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필요 없으면 버려도 되는 그런 사람이구나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너라서 배신감도 너무 심하고 자존심 상하고 화가난다

이런것도 걍 쿨하게 넘어가는 나였으면 좋겟다.. 다만 한가지 내가 이런 상처를 받은 만큼 언젠가 너도 같은 상처를 타인에게 받을거야 단지 네가 "이러이러해서 앞으로 연락 못해" 라는 한마디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을텐데 앞으로 넌 내 인생에 없던 사람이 될거야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