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거주중.....（광저우+용팔이=광팔이）

어제 아침 주문한 컴이 도착... 다 좋은데..

파워가 300W.... SSD는 120기가.


완전 컴맹이라 한인촌 컴터가게에서 파워
교체/하드디스크 추가할 계획이었음...


하지만 중국 2대 명절이 다가오는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믿고있던 한국컴터가게가 내부수리로
10일간 문을 닫는다고 함....


컴터 부품은 커녕 조립도 해본적없는데..
10일을 기달릴수 없을꺼 같아서 광저우
컴퓨터부품 도매시장을 찾아감...


하드는 원하는 제품 생각했던 가격에 구입했는데..
파워는 원래 Antec TP650C 를 생각하고 갔었는데
가격이 예상 견적보다 2배나 비싼거임...


광팔이랑 흥정하는중에 광팔이의 현란한 혀놀림에
현혹되어 huntkey 점퍼 600W를 구입해버림 ㅠㅠ


얼마나 컴을 완성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인터넷 엄청 뒤져보고,
컴게님들께 물어보면서 생전해본적도 없는

그래픽카드도 장착/설치 하고,
하드추가/인식 도 시키고,
파워도 혼자 교체하고,
인터넷 뒤져서 언어 펙 다운 받아서 유니코드도
한국어로 변경도 하고...


결국 혼자서 컴 셋팅을 완료했음!!! 엄청 뿌듯하더라


도와주신 컴게 님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


****아! 그리고 파워 교체 할때 선 때문에 짜증나서 컴 던질뻔 했음..진짜 짜증나더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