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같은반 여자애때문에 의도치 않게 오해를 사게 되서 학교생활 꼬여버림. 게다가 친구들한테 배신당하면서 그 오해가 심해져서 진짜 심각하게 마녀사냥 당함.. （쉬는시간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쓰레기 새끼 되버렸음）
애들은 내가 어떤 상황인조차 말안해주고 당하는 이유조차 안 알려줬음
그래서 애들하는 얘기 필사적으로 귀 기울이면서 상황파악을 해왔고..
이게 원래는 로맨스물?같은거로 시작된건데 그게 이상하게 꼬여버린거라 이해관계가 더럽게 복잡해서 해결도 더럽게 안되더라
게다가 또 애들한텐 엄청 민감한 소재기도해서 이목도 쉽게 끌렸고, 난 1,2,3학년 전체에 타학교 몇몇애들한테까지 내 얘기가 퍼지면서, 의도치 않게 울동네 급식들 사이에서 유명인 됨
일단 나중에 내가 애들한테 내 심경 말하면서 오해는 겨우겨우 풀어냈는데,... 여전히 나한테 어떤일이 있었는진 아무도 말 안해줬음 ㅅㅂ
"아무일도 없는데 너가 너무 예민해서 그래. 난 너에 관한 얘기를 전혀 들은적 없어. 무슨일 있어? "이런식으로 다 하나같이 똑같은 대사로 무슨 npc마냥 굴더라... 그리고 내가 했던 말들이나 카톡들은 스샷 찍어서 전교생들한테 다 보고되고... 학교에서 애들입에서 내가 말한 내용들 중 본인들한테 웃긴내용이 있으면 지들끼리 그 부분 말하면서 낄낄대고 앉았고..
오해 풀린뒤에는 다시 초딩때까지 친구하나없던 찐따였던 남자（나）와 어떤애와의 짝사랑 눈치싸움? 이런 소재되서 여전히 마녀사냥은 진행형이었음
게다가 이게 당연히 샘들한테도 소문이 났는데,, 진짜 엿같은게 로맨스물로 시작된 요소라 샘들은 내 상황을 로맨스 장르로 생각하고 나한테 있었던 일 솔직하게 말안해주고 애들이랑 합세해서 똑같은짓 하더라.. 그리고 내가 했던말들은 울학교 여자애들한테 다 보고가 됬었고
그 중에서 진짜 개 가관이었던게....내가 마녀사냥은 어느정도 덜해졌을때 정신적 후폭풍이 있는 상태였었음
담임이 부모님란테 위클상담 추천하더라, 샘들한테도 비밀 보장된다고,,
난 그래서 상담받았음.
근데 내 상황을 설명하는데.. 중간에 ㅈㄴ 끊어대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너가 그냥 들리는 얘기로 판단하는 거다 ㅇㅈㄹ 하더라.
일단 상담후에 교실로 가고 점심시간쯤 됬는데... 상담하기 전에 내 개인관련 정보같은거（가족관계 친구관계 가족 학력 같은거）썼던 내용 그대로 어떤 새끼 입에서 나오면서 애들끼리 웃고 앉았더라 시발...
그리고 내가 집안 소득이 평균보다 좀 낮은것같아서 좀 그렇다 했던것도 다 보고가 되서 주변에서 여자애들 거지드립 쳐대더라.. 내가 옷입는 방식과 연관해서 ㅈㄴ 까더라 ㅅㅂ
내가 2일쯤 뒤에 그 상담사 찾아가서 애들한테 유출됬는지 물음. 근데 적반하장으로 그 상담사가 나보고 너 그러는거 심해지면 병원가야한다 의심이 심하다 ㅇㅈㄹ 하더라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물은거 애들한테 또 보고되있었음.. 하....
그리고, 나보고 이거 심해지면 환청이 될수도 있다. 환청이란거는 아닌데 심해지면 그렇게 된다 라고 강조해서 지껄이더라...
너무 열받아서 독서실에 있는데 글이 않읽히더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독서실 계단에 앉아서 멍때리면서 시간 보냈음
암튼 대충 그렇게 시간이 계속지남. 내가 화장실은 나왔는데 화장실 변기칸에 휴지가 없었다고 내가 똥묻이고 다닌다 이런류의 소문들은 매일같이 계속 생성되었고 난 교실에 못있겠어서 쉬는시간마다 애들 없는 한적한 쉼터같은곳으로 피신하면서 속을 가라앉임..
그리고 친구란 새끼는 내가 예전에 항우울제 복용하고 ㅅㅈ장애 같은거 생겼다고 말한것 까지 전교생들한테 다 보고 했더라
몇주가 지나도 여전히 애들은 나한테 신경을 쓰시더라... 어느날은 아침에 내가 씻고 나와서 집에서 부엌에서 먹을거 찾으면서 어슬렁 거렸었는데.. 그때 내가 팬티만 입고 있었음
근데 그걸 미친게 맞은편 아파트에서 그걸 창문을 통해서 쳐 찍었나봐 시발
그게 또 전교에 퍼지고 이제는 잘때 팬티만 입고 다니는 애로 애들입에 돌아다니더라
애들이 나한테 직접 얘기해주거나 사진을 보여주는게 아니라서 증거도 없어서 뭘 어캐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나도 믿기가 싫고 힘든건데..... 며칠전엔 야동같은거에 합성을 좀 한것 같아 뭔가... 밖에서 1학년 새끼들 얘기하는거 듣고 그런것 같다는거 느끼긴 했고, 울학년 애들입에서 했던 말이랑 퍼즐 맞듯이 맞드라...
그거 개헛소리인거 애들한테 밝혀질때 까지 나 애들한테 호모（게이）로 인식되기도 했었나보더라..
그리고 헛소리인거 파악되기전엔 나한테 이걸 말하면 내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쫄려서 말 안해대고 그러는 눈치였다..
여전히 샘들은 애새끼들이랑 합세하고 있음（내가 말한 내용들 샘들도 다 암. 근데 고3이기도 하고 일이 너무 커진거 아니까 묻어가려는 그런 분위기 같다）
그리고 샘들끼리 내 얘기를 웹툰 내용마냥 ㅈㄴ 수다떨고 다니면서 날 안타깝게 얘기하는데 ㅈ같아 뒤지겠음. 안타까우면 내 상황 어떤 상황인지 알려주고 어떻게 행동할지 충고라도 하던가... 진짜
나에 대한 헛소리로 애들한테 날 이상한 애로 소문 나는데 그 사실을 말해주는 ㅅㄲ는 한명도 없음
나한테 직접 물어서 확인하는 ㅅㄲ는 당연히 없음. 그런 소문이 퍼지면 그냥 애들 날 그런애로 인식해댐.
난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모르고 ㅂㅅ 되고 있고..
내가 왜 이런 상황인지 너무 짜증나 죽겠음.. 게다가 나도 걔 좋아하는 마음은 또 있어서 더 스트레스 받아 뒤지겠더라..
그리고 걔는 지금상황에서 나 싫어할것 같고..
제3자들이 집단으로 사람 암걸리게 만들어 놓고 책임도 안지는거 ㅈ같아 죽겠어.
이렇다할 증거도 안주니까 교육청 부를수도 없고...
지금이 ㅈ같은 상황 지금도 진행형이고 물고틀어질 만한 증거같은것도 없어서 뭘 어캐 해야 할지 모르겠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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