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반말로 할께요. 웃대여러분.

2005년부터 눈팅으로 시작해서, 가끔씩이나마 자료 올리는 호구인 나.

웃대유저분들의 재미진 댓글에 충격먹어서

'어멋!! 이 커뮤니티는 꼭 가입해야 해!!'라고 느껴 가입햇다.

너무나도 기발하고 재치있는 댓글,

정치적 성향이 강하거나,

파도타기식 언론몰이 기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웃대인들의 모습에

지금도 너무나도 자부심을 느낀다.


누가 나한테 '너 뭐 자주 접속하는 커뮤니티 있어?'라고 하면,

당당하게 나는 '웃대라고 알아? 웃긴대학? 들어봤지? 모쏠아다들의 집합소! ㅋㅋㅋ"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러고 나서 '모쏠아다 컨셉질 나쁜 객끼들... ㅠㅠ'이라고 하는 건 함정）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갈수록 외부언론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웃대인들이

올리는 자료들 중 '불지옥반도'에 대한 내용이 너무 많다는 것이 이제는 걱정된다...


내 관섬에서는, 정말 웃자고 떠들어 대던 웃긴대학에서 마저 김여사, 치킨킹 등 기타 정치자료 및

사회 이슈가 올라온다는 것이, 나를 정말 '우리나라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라고 생각해 보게 만든다.


형들,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

웃긴자료가 아니라 미안하고,

이따위 글이 웃자에 가기를 바라지도 않아.

그저 댓글에 우리 웃대인분들의 의견을 남겨줘.

난 정말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이제는 헷갈리네...

-3줄요약-
웃대인들 사랑해!
내 사랑을 닥치고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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