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xx년 지구는 멸망의 위기에 봉착했다.

그동안의 인류의 과학력은 끝없이 발전했고 신체를 개조하여 더 오랜시간 장수하였으며

선조들이 쌓아왔던 모든 지식과 지혜 또한 무궁무진하여 삶과 문화 또한 전성기를 이루고있었건만...

지구의 멸망의 원인은 태양계가 아닌 우리은하 중앙에서부터 날아온 또다른 행성 이었다.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처럼 빠른속도가 아닌 매우 느릿한 속도로 이동해왔다.

궤도 또한 지구 옆으로 지나가 그것으로는 지구가 절대 멸망할리 없었고 많은 과학자들도 그렇게 믿고있었다.

그러나 그 행성 은 거짓말같이 지구 옆에서 멈추었고 서로에게 강한 중력으로 영향받아

태양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궤도가 틀어져 태양으로 향하게 되었다.

지구의 수뇌부는 지구를 원래의 궤도로 돌려놓을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지만

그들의 과학력으로는 방법이 없다는것을 알고 행성이주계획을 세워 14개의 커다란 방주를 만들어
태양계밖을 넘고 우리은하를 넘어 인류가 살만한 행성을 찾아 지구를 탈출했다.

그들은 각자 각기의방법으로 떠나갔다.
워프로 탐지가능한 행성을 타깃으로 삼아 순식간의 워프하며 빠르게이동했으나
그것도 은하 안에서만 통용되는 방법.. 은하와 은하 사이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워프또한 사용할수 없게되었다.

동력의 걱정은 없었으나 문제는 시간이었다 다음 은하를 찾기전까지 그들이 살아있을리 만무했고 동면이라는 방법으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동결하는수밖에없었다.

시간은 끝없이 흘러갔다 10년 100년 1000년 시간은 끝없이 흘러 멈출줄 몰랐고 인류를 태웠던 거대한 방주또한 처음의 아름답고 위용을 내뿜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간신히 유지만 하고있는 걸레짝에 가까운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