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한적한날의 한적한아침

핸드폰에선 8시를 알리는벨소리가 요란하다

가지마요~ 사랑아~♪

씨야의 -사랑아-라는 노래다..

"흠냥.. ㅇ_ㅠ 아침이네 젠쟝"

난 혼자말을 중얼거리며 나를감싸고있던 이불을걷어

내팽개쳐둔다

그리고는 던힐을하나 입에문다

그리고선 일어나 라이터를찾으려는 없다

"-_- 이놈에 라이터는 맨날 발이달려서 도망댕겨..!!"

하며 짜증내면서 곰곰히 생각한다

아차..-_- 화장실에있다

"이런젠쟝할 확 가스를몽땅뽑아서 밖에 내던질놈에 라이터!!-_-!!"

라이터:-_- 님꼴리는대로 하셈 ㅗ^ㅡ^ㅗ

참자..-_-후~ 아침부터 짜증내면 재수없어지는날이니께~

라이터를 가지고 집밖으로나가 담배한개피를 피운다

"역시 담배의 진정한맛은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피우는게 최고다..-_-乃"

그리고는 시간을본다

8:10분

"흠;; 9시에 퇴근이니까~ 얼른씻고 출발하믄 돼겠네~"

다시내방으로 들어와 보일러를켜고는

데워지지않은 미지근한물로 샤워를 재빠르게한다

그리고는 나갈채비를 서두른다

"=_= 난 나갈때마다 전쟁이다 아주그냥"

책상위에 담배와 라이터

책상밑구석에 열쇠

서랍안의 psp와 오토바이 헬멧을꺼내고

거울을본다

머리손질도 어느정도하고-_-라고 할것도없다 어차피 스포츠형머리다

그냥 귀찮아서 단정하게만 빗질몇번해주고는

밖으로나가 바이크시동을켜고 예열을 시켜준다

예열하면서 다시또 담배한개피를 문다

"-_-; 어제산담배가 어떻게 2개피밖에 안남았다냐-_-a

진짜 담배좀 줄여야겠네.."

어느새 버릇이돼어버렸다..

그녀가 떠난후 바뀐것이 많다

신발도 구겨신기일수였던 나였는데

그녀가떠난후엔 신발도매일같이 닦아줄정도로 많이바뀌었다

담배도 평균하루 5~10개피내외로 피우던나였는데..

그녀가떠난후 마음이 텅빈거같아서

답답한마음에 한개두개씩피우다보니 어느새

하루에 한갑이 기본이돼어버렸다

예열이 끝났다

난 바이크시동을켠후 슬슬 출발하려는데

사랑이가 짓어댄다

아차..-_- 난 강아지를키운다 강아지종은 말티즈로 이제생후 8개월정도됀

예쁜강아지다 이름이"사랑이"다

이름이 너무 평범한것같지만 이름을 저렇게지은건

그녀가.. 사랑이날떠난 그자리를 다른사람이오지못하게

강아지가 조금이라도 대신해주기를바래서였는지

그냥 사랑이라고 지었다

사랑이:"밥주고가 개늠아"

"..."

재빨리난 풀페이스 헬멧을쥐고는 사랑이를 개패듯 줘팬다

라고하고싶지만..-_- 아직 버릇없는나이다 철모르는나이-_-

서둘러 다시집문을 열고 사료두주먹과 간식한주먹 개껌하나와

물을주고선 다시 집밖을 나선다

그리고는 다시 핸드폰을꺼내 시간을본다

8:40

"빨리가면 맞겠네"

시동을켜고 일단 출발한다

뭐가그리 급했는지 답십리에서 장안동까지 8분만에 도착했다

그사람이 일하는가게까지..

그리고는 그사람이 일하는 가게앞에서

정차하고 시담배한개피를 입에문다

담배한개피를 다피워갈때쯔음

그사람이 가게에서 나온다

난 손흔들며 얼른 크게부른다

"누나~~~~~~~~~~~~~~"

그사람이 날보며 애써외면하려한다

저사람이다.. 내가 짝사랑을 시작한사람..

그사람은 사람들이 흔히들 아주안좋게 질나쁘게 생각하는

직업을 가진 여자다

뭐..비록 나도 그사람을 좋아하긴하지만

이직업은 좋아하지않는다

장안동은 안마시술소들이 모여있기로 유명한곳이다

그렇다.. 난

사람들이 "걸레" 라고 부르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몸파는직업"을 가진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는 내주변사람들은 다들

싫어한다..

물론나도 색안경을끼지않고 본건아니다

하지만 그녀를 알고나서는 색안경을낀 시선은 없어졌다

아니 잠시멈춰있는것일수도있다

하지만 걸레면 어떤가..

내가사랑하는게 중요한것 아닌가..

난 다른사람들처럼 겉모양만 번지르르하게하고 내숭떠는여자들보다는

차라리 자신의 알몸까지 다 비춰질만큼

투명한그녀가좋다

적어도.. 어이없게도 평생기억을 지울수없게

내생일이 돌아오는때면 어김없이 생각나게할

생일전날 날버린 그녀보다는 좋다..


날외면하려는 그녀..

자기자신이 이런직업을 가지고있다는것에대한 수치심때문일까..

내눈을 한번도 바라봐준적이없다

난 바이크에서 내려 그사람앞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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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titi8787

-_-;; 이런연재（?）같은글을 써본적이없어 아직은 미흡합니다만..

이이야기는 현재 실제 겪고있는 일이며..

실화88.9%를 함유하고있는 이야기입니다

^ㅡ^ 픽션도 중간중간 넣을생각입니다만..

재미없어도..（...）

많이 읽어주세요..ㅠ

항상 Sed한 글만썻더니 자꾸 Sed해져서..

뭐.. 이글도 그렇게 밝은건아니지만^^;

그래도 계속~_~ 쓸생각중입니다

제싸이오셔서~^^* 그동안 제가썻던글도좀 봐주시구..

방문자수 570명이 돼도록 방명록1페이지가 못넘어가는

불쌍한 제싸이..ㅇ_ㅠ 방명록도 남겨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배경음악도 꽉~꽉~ 채워놓았답니다~^^

（__） 그럼~ 이만 허렵작가는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