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H.Y.S

마음 돌리려고 별 짓을 다 해봤다. 자존심 버리고 추한 모습 다 보였다.

한번 돌아선 마음은 쉽게 뒤돌아 봐 주지 않더라. 더 싫어하더라 , 더 귀찮아 하더라.

차근차근 뒤를 돌아봤다. 분명 기회가 있었다. 말로 해주진 않았지만 분명 눈치를 줬었더라.

기회를 잡지 못한 거다. 그냥 기만 했던거다. 그녀를 내려다보고 이해해주지 못했다.

누군가가 나를 좋아해 준다는 걸 이렇게 행복하단 걸 난 이제 알았다. 너무 늦게 알았다.

정말 억울한게 있다면 더 잘해주지 못하고 내가 더 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것.

미련이 남는다. 내가 한심하고 한스럽다.

이젠 나한테는 안보여주는.. 그 웃는 모습이 너무 보고 싶다.

정말 웃는 모습으로 나중에 보자. 마음으로 부터 응원 할께

FROM J H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