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다고..

사랑했다고..

너같은사람 두번다시 만나지못할거라고..

이별을 말하고 돌아서며 억지로 웃는 모습..

내가곁에 없어서 슬플거라는말..

이별의거짓말..

너무 흔한 거짓말

그흔한거짓말이라도 믿고싶은 이별통보..

행복했었다면..

정말 내곁에있어서 행복했었다면

앞으로도 행복할수있을텐데

왜떠나가나요..

후회는 항상 늦는거네요..

내곁에있을때 조금더 웃게해줬어야했는데..

내곁에있을때 조금더 따듯하게 안아주었어야했는데

조금만더.. 행복하게 해줬어야했는데..

한번이라도더.. 사랑한다는말 해줬어야했는데

이걸 다 깨닳은 지금에서야 뒤를 돌아봅니다..

후회하고있나봐요..

언제나 늦는게후회인데 난 후회없이 사랑했다고 믿었는데

그랬는데 왜후회하는건지모르겠어요..

그렇지만 .. 모든걸다 후회하지만..

당신을 사랑한것만은 후회하지않습니다

뭐가 사랑이냐고.. 가지고서 혼자만 멀어져서는

혼자 이별하고 혼자남겨지고 버려지는게 사랑이라고

사랑따위.. 다시는 안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나도 그대와 같은가봐요..

그런가봐요..

이제 나도 그대처럼 다른누군가에게 그대의자리를

내어주어야할때가 돼었나봐요..

모든사람이 다 그랬습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전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그자리에 다른사람두는거

못할줄알았는데

그랬는데

나역시도 다른사람들과 다르지않네요..

나만은 그래선 안됀다고 수없이 날말려봤지만

듣지않아요.. 가슴이..

사랑은 가슴이 시키는거라..

제말은 들은척도안합니다..

죽을만큼 사랑했지만 날버리고 가버린당신이 죽도록미워서

몇일을 밤새워 사랑하나 지키지못한놈이라

날 학대했었습니다

한번만.. 한번만더 믿어볼게요..

당신의 기억.. 단한가지 지워내는데

꼬박..반년이 걸렸네요..

우리의 시작..

시작을 지우면 모든게 지워질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미안해요.. 미안해..

이렇게 잊어서 미안해..

그치만.. 날버린 당신이 너무 싫어서..

미워해보려고해도 미워지지않아서..

그래서 내마음을 비우려고 합니다..

나 .. 그래도 돼죠..?

이젠 행복해도돼죠..?

그대기억때문에 힘들지않아도돼는거죠..?

그대도 허락해줄거라고

믿을께요..

아직은 그대의모든것을 지우지못했어요..

아직은 누군가를 만날때가 아닌거같아요..

내곁에 누군가를 두고서.. 당신기억

조금이라도 가지고있으면

그사람한테 다시 미안해지는거잖아..^^;

근데.. 이거만.. 기억해줄래요..?

그냥.. 나라는 남자가 그대곁에 잠시라도 그대에게

심장을 내주고 그대때문에 살아갔던 한남자가 있었다는거..

사랑하면서도..

사랑하는것 말로할줄몰라서 사랑한다는표현하나 제대로하지못한

바보였다고..

그대내게 행복했다고... 내곁에있어서 행복했던 당신처럼

나역시도.. 그대곁에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제서야 그대가말한 이별이라는게..

그"끝" 이라는게 조금씩 보이기시작하네요..

그렇게도 없이는못살던 그대와내가 이별을 하다니..

믿을수 없지만..

우린.. 여기까진가봐요..

날 사랑해줬던게 다른사람이아니라..

당신이어서..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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