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직해서 월급받고있고 적금도 어느정도 부으면서 살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오히려 절 좀먹고 있는거같아요. 이직하고 싶어서 조금만 더 잘살고 싶어서 떳떳하게 살고싶어서 작년부터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했던 시험떨어지고 그냥 너무 미칠거같아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내 인생이 나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다가 끓는 냄비 안에 개구리에 대한 글을 본 적이 있는ㄷ니 제가 딱 그 상황인 것 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즈ㅢ송합니다. 답답해서 술먹고 쓰는 글이라 다 이상할꺼 같은데정신적으로도 나아지려고 운동도 몇 개월째 하고 있는데 가끔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면 욕박게 안ㅇ나오더라구요.
진짜 모르겠습니다 잘살고있는건지 앞으로 제 상황이 나아질런지 계속 이렇게 좇같은 현실에서 살다 뒤질지 제가 노력하는만큼 나아진다는거 잘알고있습니다.. 그냥 뒤지고싶은데 살고는싶어서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아무 말이나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은 술이나 마저 마시고 자야겠네여 다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걱정없는 행복하고 희망찬 삶 살고 계시거나 사시길 바랍니다. 즈ㅡㅎ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