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일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가 없었다.

쓰러져 있는 숨을 쉬기 힘들어 하는 한신을 보며 아이린은 제자리에서 발만 구르고 있었다.

“으으.. 어쩌지 도움을 청해야 해.”

띵동~

현관 밖에서 들어본 적 있는 까랑까랑한 목소리가 들렸다.

“어이 한신 총각! 어제 나에게 한방 먹였다고 오늘은 안 올 줄 알았지? 월세 갚기 전까지는 매일 올 거라고.”

‘그래 저 사람이라면 한신씨를 구할 수 있을 거야.”

아이린은 현관문으로 가서 아주머니에게 매달렸다.

“아주머니 한신씨가.... 한신씨가!”

문을 열자마자 덤벼든 아이린에 아주머니는 적잖이 놀랐다.

“으응? 한신총각이 뭐가?”

“한신씨가 쓰러졌다고 답답한 인간아!”

아이린은 급한 나머지 주인 아주머니에게 막말이 튀어 나왔다.

아주머니는 순간 어이가 없었지만 집안에 쓰러진 한신을 보고 방으로 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