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꿈에는 내 무의식속 생각들이 나오는 것 같아..
방금 잘 자다가 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깼어..
평소에는 내 수능성적, 학교 생활이 그럭 저럭 괜찮았다고 나 스스로 생각 하고 지내지만 항상 꿈엔 이렇게 있었다면 더 행복했을껄? 하고 꾸는것 같아..

방금은 진짜 현실적으로 꿈에서도 내가 뭐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더라...현실에선 지금 이대로 살아도 결국은 좋아지겠지 생각만 하다 꿈에서는 막상 지금 보면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고, 의지는 박약에 그걸 알기에 새롭게 시작하는게 두려운 그런 감정이 꿈에서도 팍 올라오니깐 잠에서 깨더라...

그렇게 미래에 대해서 생각한 꿈에서 깨니깐 자연스럽게 지금 나는 뭐하고 있지? 지난 1년 동안 대학교 입학해서 도대체 뭘 한거지? 란 물음이 떠오르고 이에 아무것도 답하지 못하는 내가 참 한심하고..한심하고 그냥 한심하고 짜증도 나고ㅋㅋㅋ이런 생각 드니깐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