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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힘든부분이 아닌것 같아도 글남겨봅니다... [5]

작성자

카잉이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7167 추천 6 답글 5 조회 282 작성시간 2021-02-22 20: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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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는 솜씨도 없고 지금 이야기 하고 싶은것들을 적어나가는거라 띄어쓰기도 맞춤법도 안맞는게 많을수있어요...

저가 태어났을때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에 무직 술취하면 새벽에 깨우시고 그러시는 사람이였대요 저희 친엄마는 저희 먹여살릴려고 도라지까서 시장에 파시고 그걸로 생계유지하시다가 살려구 저희를 놔두고 집을 나가셧습니다. 결국 저희 형제는 할머니 집에서 살게 되고 아버지는 음주 폭행으로 징역살이 하시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올라가던해에 할머니집 형편이 너무 안좋아져서 고아원으로 들어갔습니다 고아원에서 사는것은 최악이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선생님들의 체벌과 욕설을 듣는것은 기본이였고 형들의 폭행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네요... 진짜 하루도 안맞는날이 없을정도로 맞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 고아원 위치상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전학간 학교에서는 고아원에 사는게 소문이 나면서 집단 따돌림부터 왕따로 살았습니다 중학교때부터는 더더욱 힘들어 진거 같아요 친했다고 생각했던 친구들마저 저를 욕하고 놀리기 시작하더군요... 제 중학교때 별명이 호구였습니다 그냥 화장실갈려고 복도로 나가면 고아x끼야 라는소리를 듣는거는 기본이였구 저는 그게 싫어서 진짜 많이 싸웠습니다 싸우는거도 중학교3학년때부터는 키도작고 힘이쎈거도 아니고 싸우면 나만피해입는걸 알고 무섭고 슬퍼서 혼자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외롭더군여.... 중학교만 졸업하면 편해질려나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더큰문제는 고등학교였네요.. 저는 성격이 나빠졌습니다. 목소리도 커지고 반응이 격해졌습니다 그때는 그러면 내가 보호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 선생님들 한테는 찍히고 문제가 생기면 제 편은 한명도 없어졌습니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같은반에 있는 일진?학생이랑 시비가 붙었는데 선생님들은 제잘못이라고만 이야기를 하시고 제 이야기는 안들어 주시더라구여... 전 고등학교3학년때 자살시도까지 했었습니다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려고 올라갔다가 실패하고 고아원에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고아원에서는 문제아였는거죠 20살 될때 같은나이 친구들 대학보내주고 저는 퇴소처리 시켜버리더라구여... 그리고 연락 한통도 없이 그냥 정착금만 받고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수술을 5번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손등에 종양이 생겨서 수술받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때 저보다 2살위에 형이 축구 골키퍼로 세워놓고 공을 차는걸 막다가 손목이 골절되었습니다 （못하겠다 안한다 그러면 심하게 맞았기 때문에 공포심에 하게되었죠..）이때 아플떄 고아원에있는 보육사한테 아프다고 병원가면안되냐 물어보니 너는 엄삼이 심해서 안아픈거도 아프다고 한다고 안데리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에서 양호실갔다가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러니 한쪽손목뼈가 완전히 돌아가 버렸더라구요...그래서 깁스를하고 지냇습니다 그리고 깁스를 풀게되었죠 그런데 그 손목이 문제였네요 중학교 1학년때 까지 손목이 계속 아파서 고아원담당보육원 선생님이랑 싸우고 병원을 갔는데 팔꿈치부터 손목으로가는뼈가 2개인데 양쪽 뼈 길이가 심하게 다르더라구요 그때 다치면서 성장판이 닫혀버린거라 의사 선생님이 말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또 수술을 받았습니다 뼈를 잘라내고 철심을 박아서 뼈를 늘리는 치료를 받게되었습니다 팔에 철심을박은채 6개월 이상을 살게 되었어요 그리고 반대쪽 손목에는 화농성관절염（그떄당시에 병원을다녀도 자세한 병이름도 몰랐고 매일 응급실에 진통제 맞으면서 한달버텼어요）이 중학교 3학년떄 생겼어요 손목을 꼼짝도 못하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처방은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군여... 반깁스를 하고 다니는데 한달이 지나도 통증이 안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가서 검사를 받는데 손목에 관절은 다 썩어들어갔고 뼈까지 썩어들어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여.... 이때 응급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맹장수술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학교1 학년떄 수술받았던곳이 10년이 지나도록 통증이 안사라지고 힘도 못주겠고 일반병원가니 염증이생겼다고 하거나 인대 늘어났다거나 그래서 약도먹고 물리치료도 받고 했는데 통증이 안사라 지더라구요... 고3때 손목이 계속 아프다 이야기를 하고 수술했던병원에 갔습니다 검사를 받자고했는데 검사비용만 60만원 정도 라고하니 시설에서 검사 안받아주더라구요.... 결국에는 제가 23살에 병원을 가서 검사받았네요 그러니 삼각섬유연골복합체가 완전히 터져버린상태더라구여... 병원교수님도 수술받아도 통증이 안사라질확률이 50%가 넘는다 하더라구요... 너무 오래지낫다고... 그렇게 수술을 받았는데 통증이 남아버렸습니다... 수술받기전이랑 비교하면 통증이 오히려 심해졌습니다 그런데 병원비를 감당을 못하겠더라구요... 공부한거도 아니고 자격증이 있는거도아니고 일은결국 현장일했었는데 조선소 건축업 등등 현장일들을 하다보니 손목때문에 조퇴하고 물건도 못들고 그러니 일하다 짤리고 짤리고 짤리고 ... 결국에 현재는 직장도 돈도없는 백수가 되어있네요... 제 주위사람들은 한명도 없구요... 방구석 히키코모리? 라는거도 있던데 제가 그거 같네요 알바를 구해볼려고 해도 알바도 못구하고 지금 방세도 못내고 밥도 하루 한끼 먹을수있거나 없거나... 생계지원금을 받았는데 턱없이 부족하고 25살이라 쉼터같은데도 못들어간다 하고... 그리고 병원비랑 감당한다고 빚도 있는상황이라 대출도 안되고 더이상 가망이없어요 지금도 계속 죽고싶기만하고 더이상 살고싶지도않고 뭘해도 잘할수있을거 같지도않고 내가 뭘해봤자 망치기만하지 싶고 남들한테 피해만 주는거같고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아요... 투신자살하기에는 겁도많아서 못하고... 진짜 한심하죠? 병신같죠? 저도알아요... 내가 병신인거... 한심하고 쪽팔리고.... 죽고싶어요이젠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살고싶지가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글솜씨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 할사람도 정신병원에 갈돈도 없어서 여기에 글쓰네요... 읽어만 주셔도됩니다... 욕만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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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5)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청년구직활동이나 직업학교같은곳 알아보시는게 어떨까요

추천

반대

답글

2021-02-22 20:52:09

카잉이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된다 하더라구요....

추천

반대

2021-02-22 20:55:19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자꾸 집에만 계시면 안좋은 생각만 들거에요 저도 며칠 집에만 쉬면 멍한데 직장이 없으면 오죽하겠습니까 사람은 주기적인 일을 해야된다고 보는데요.. 아니면 3개월간 공장 일용직 알바 알아보시지요

추천

반대

2021-02-22 21:01:54

hoop098

나도 많이 힘든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해줄래요 ㅎㅎ? 전 이 윤씨집안 몰락을 보고 죽으려구요 내평생 목표입니다

추천

반대

답글

2021-02-23 14:24:56

LoiusCK

힘내세요 빠이팅

추천

반대

답글

2021-03-08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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