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민이 두가지라...
저는 현재 요식업종사자입니다
1. 현재 코로나로 약 두달전 일자리 잃고 최근 한식집 주방 취직
군대에서 달고나온 허리디스크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엉덩이부터 발목까지 통증 심했습니다
원래 일식,횟집에서 6년간일을 해왔으나 일자리가 너무 없어 일주일전 한식집주방에 취직했습니다
쭉 일하시던분들이 여성분들이셔서 그런지 주방다이나 싱크대 화구등 저에게 너무나 낮았고
재료손질및 칼질 조리시 허리를 숙여야해서 허리가 많이 아팠고
한식집이 일이많더군요
무거운것도 자주 날라야하고 일주일밖에 안했지만 통증이 있었지만 두달 쉰후에 일을한거라 그런거겠지 했으나
오늘 일이터졌네요
허리에 많이 무리가 갔는지 쉬는날인데 허리가 아파오더니 허리에 이질감이 심하고 뻐근해 지금껏 잠도못자고있습니다
지금 근무를 계속하는게 맞을까 고민입니다 코로나 시기라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고 빚도 매달 갚아야하고 월세도 내야하는데..

2번째고민은
사실 제가 어릴때부터 요리에 관심이있었고
전역후에 바로 주방 보조부터 시작하여 6년간했으나 뭔가 상당히 시들해졌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에 배울땐 다새롭고 신기해서 재밌었으나
이제는 무언가 새로운 레시피를 배우고싶지도 배울의욕도없고
일하다가 조금만 바쁘면 입에서 욕이 샐정도로 이 일이 지겹네요
나이도 올해 29이고 쌓아놓은 스펙,학벌도없어 다른일을 해보고싶지만
용기가 나질않습니다 관심이있는쪽은 컴퓨터 조립이나 게임gm,c언어 c++배워보고싶은데 너무 늦은 나이가 되지않을까 싶어요
혹시 제 비슷한 나이나 더 윗쪽에 계신분들중 직업을 아예 새롭게 가지신분들에게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