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갑작스런일이 생겨서

저번주에 진행하기로 한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 대신

근황과 중간정리를 하기로했다.

사실 이번주는 그닥 즐거운 주는 아니였다.

줄여서 말하자면

대표님께서 본인입으로 목표치를 달성하면 성과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하셨는데

순이익이 별로없다는 이유로 말을번복하셨고

그러한 태도로 동료들이 의욕을상실했다.

사실 예전이라면 이러한 일들에대해 이해가 불가했으므로

일을 그만두려했을거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바뀐점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게되는거 같다.

어차피 기브앤테이크고 직장은 돈을벌기위한 곳이다.

나에대한 대우가 불합리하다면 모르겠으나

성과문제는 사실 내 주업무보단 부에 가깝고 받는만큼만

일하면되는거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물론 머리는 이해를 했지만 맘까지 따라가는건 시간이

필요한거같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삼개월간 상담을 진행하면서

변한점에 관하여 다음시간에 일기처럼 적어왔으면

한다고했다.

선생님이 보기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했다고 한다

또한 나란사람에대한 중간상담내용은

애정결핍이라고 말해주셨다.

처음에 이해가 안간부분은

애정결핍에 대해서 생각했던건 애정을 갈구한다고 생각

했는데 그건 하나의 양상이라고 하셨다.

나같은경우는 가족들한테도 애정을 받기보단 신경을 써야하는 입장이고 자기애도 상당히 떨어지다보니

남한테서 받는 애정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맞는말같다.

나에게 도움을 청하고 나한테 의지를 하는 사람들에게

호감이생겼었는데

구분을못했던거같다.

그래서 앞으로 자기애를 키우는방법과

애정에 대하여 상담을 진행하자고 하셨다.

참 여러모로 나자신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란사람은 누군가한테 관심가져달라고

나를봐달라고 나 이뻐해달라고 그런점이 없어서
애정결핍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참 여러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