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5살때 부모님이혼하시고 중2때 새엄니가 생겼지.난 이 사람이 정말 싫어. 14살짜리 애보고 맘에안들면 친엄마찾아가든가라고하질않나 （거짓말안하고 진짜 이 소리했다） 한번 잔소리하면 기본이 40분이질않나 잔소리한번하고 끝내면될거가지고 잘 자는데 새벽에 문열고 들어와서 다시 뭘 잘못했는지 아냐는둥 몰아세우고.... 말이 너무심하다하면 그럼 니가잘한거냐고 되받아쳐버리니깐 할말은없어지고....
갈 곳이 없으니까 마지못해 6년째 같이살고있긴한데
방금도 밖에 안 나간다고 친구가없으면 만들라고 잔소리듣고 방으로 피난왔어.
평소에도 집구석에서 하는거없으면 빨래라도 돌릴것이지 안돌려놨다고 뭐라하는가하면 요즘 아버지께서더우시다고 거실에 에어컨틀어놓고 주무시는데 이부자리 안 치워났다고 잔소리듣고... 평일에 노는것도 아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8시간동안 공장에서 일하다오는데 주말에 집안일 안해놨다고 처음봤을 때 표정이 우울해 빠졋다느니 시간을 역행하는 갈굼을 받는중이야.

음..... 글쓰다보니까 느낀건데 그냥 내가 철이없는거였구나 저장해놓고 빡칠때 마다 이 글을보면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를 되돌아보는연습을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