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요소

몇가지 요소가 있는거같다.

선생님께서는 그중에 8가지정도를 가지고 만족도를 그려고자고 하셨다.

행복, 나답게살기, 성취, 성적생활, 정서적건강, 신체건강

두가지는 생각이 잘안난다.

내가중요하다고 생각한거는 정서와 신체였다.

내가 산정하지않은 상황에대한 취약성이 너무나 낮다

새로운상황 자체에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보니

삶을 다채롭게 하질못한다.

가장 큰 문제는

가족관계다.

현재는 따로 떨어져 살면서 무신경함으로 지내는데

아버지를 만나게되는날은

몸이 많아아프다.

숨막힐정도로 그상황이 싫다.

왜그런지에 대해서 옛날이야기를 좀 했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주사 그리고 군대 다녀온 후의 나의 태도변화

그로인한 아버지와의 갈등..

사실 난 군대가기전까지 소리한번 질러보지못했다.

그흔한 산에 올라가서 야호 하는것도 소리가안나왔다.

군대에서 아침에 전방에함성을 못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소리가 나오던 그순간을 잊지못한다.

그후에 전역하고 아버지께 하고싶은말을 했었는데

돌아온말은 착한아이였는데 대든다는 소리였다.

이제야 난 말을할수있게됐는데

아버지는 대든다고했다.

아버지가 나한테 바라는건 닥치고 듣는거였다.

내의견이아니라

그때부터 아버지랑 있는공간이 힘들다

사실 그뿐만은 아니다

부모님 이혼직후 젤많이 들었던말은

엄마뱃속에 내가 생겨서 결혼했다

내가아니였다면 결혼하지않았을것이다라는 아버지의말

엄마는 나때문에 팔자꼬였다고 보기싫었다는 말

지난 시간에 아버지어머니는 후회섞인말인데

내가 느낀건 나는 정말 환영받는존재가아니구나

살면서 누군가에게 미움받는게 너무 무서워서

기대도안하고 정도안주려하고

내가 받아본게없어 줄수도없고

그래도 꾸역꾸역 살아왔는데도

아직도 지금도 벗어날수없고

영향을받고있다는거

그게 많은생각을 들게했다.

혼자인게 익숙해져서 혼자인것에 어려움은없는데

가끔 곁에 오는사람도 밀어낼만큼

혼자인게 당연한사람이 되어가는게 슬프다.

내가 나로 살아가는게 혼자일때만 가능한거 같아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