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야간 편의점에서 근무 하는 34살 청년입니다. 너무 힘든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은 제가 편의점에서 근무 할때 생겨서 엄청 큰 일로 번졌습니다.
저는 편의점 손님에게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것도 3200만원 큰 액수를 처음 부터 빌려준 것은 아니였습니다.
처음에는 회사 물건을 받아야 하는데... 돈이 막혔다고 그래서 빌린게 300만원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거절 했습니다.
계속되는 부탁에 저는 대출을 받고 말았습니다. 카카오 비상금 그 후로도 돈은 주지 않고 계속 오셨습니다. 이번에는 부모님 아픈 사진을 보여 주셨습니다.
전 또 거기에 넘어가 여러차례 돈을 빌려주고 말았습니다. ㅠ.ㅠ 빌려주게 된건 친누나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기 때문 입니다.
전 그분이 신분증 차용증/ 집문서를 제게 가지고 있으라고 하면서 저를 안심 시켰고....조금은 갚긴했습니다.400만원 정도요.
그 후로 그분 집이 두채 인데... 한채를 정리 하고 돈 받는 날을 기달리고 있었습니다.근데.. 전화 가 왔습니다. 다른 분에게도 병원비를 빌렸나 봅니다.
민사,형사 고소를 당했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돈 줄은 막혔고..... 저는 전화기를 붙잡고 있 는 내내 멍했고... 그분은 신고 할꺼면 하라고 도 하고
미안한데 자기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지금 제가 카드값을 못내서 독촉에 시달리고 곧 법적조치가 시작 될것 같은데.. 그분은 자꾸 카드사에
제가 받을 대출을 장기 로 바꿀수 없나고 물어 보라고 했습니다. 알아보았습니다. 기준도 안되고 ...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심정은 죽고 싶습니다.
카드값도 카드 값이지만 현재 친누나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병원비도 못내고 있어...전 머리도 아프고...이 사실을 같이 집에 계시는 어른께
알려야 하는데.. 무섭고....돈 빌려 받으신분은 형사고소는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형사고소 하면 돈 받을 기간이 늘어 난다고....
주말까지 생각해본다고 했고요. 마음으로는 화가 많이 납니다. 저도 피해보고 친누나도 피해보는거고요.... 이제 전 어떻게 될지도...
돈을 빌려준것도 잘못이지만... 생명은 살렸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치료받을 수 있게 도움을 받고 싶네요.
저를 정말 바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ㅠ.ㅠ잘못했습니다.....살려주세요.....이렇게 답답한 마음 글로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