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줄거리 쓰고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지우고 줄거리 쓰고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지우고 줄거리 괜찮다고 생각되서 이제 좀 풀어써보려고 하니까 너무 별로입니다. 그래서 일단 어느정도 쓰다가 한번 읽어보고 다시 지우고 다시 써보고 지우고 그짓만 반복하고 있네요.

줄거리를 쓴다. → 읽어보고 마음에 안들면 지운다. → 다시 줄거리를 쓴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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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풀어 글을 쓴다. → 마음에 안들면 지운다. → 다시 한번 줄거리를 보며 풀어 써본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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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계속 이러고 있는데 처음 써보는 거라서 뭐가 뭐인지도 모르겠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쓰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계속 써보는게 답인지 아니면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건지 조언좀 듣고 말이죠.
일단 줄거리는 어렵지 않은데 거기서 풀어쓰는게 어렵고 재미가 없는건 둘째치고 계속 저도 모르게 쓸데없는 내용이 생기고 원하는 장면이 아닌 전혀 이해하기 힘든 내용만 써집니다.
읽는 사람이 이해가 되도록 쓰고 싶은데 현실은 내가 봐도 이해하기 힘들고 재미가 없어서 고민이네요.
한번 대충 써봤다가 내용을 편집하기 시작하면 결국 다 지우고 다시 쓰게 되고 지우고 다시 쓰게 되고 결국 쓴건 없고 생각보다 굉장히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