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지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아픕니다
밥도 안먹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누워만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그냥 추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어제 밤에 가서 보니
원래는 엄청 반기고 그러던 아이인데
숨소리가 헥헥거리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네요

지인에게 병원에 데리고 가자고 하니
노견이라서 그런것 같다고 하는데
（9살 추정 - 유기견을 입양한지 7년차 ）
그 친구가 올해 초부터 계속 실업상태라서
금전적 여유가 없는것 같더라고요 ...

제가 병원비를 낼테니 일단 병원에 데리고 가자고 해도
미안해서 그런건지 데리고 가려고 하질 않는데

지인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그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치료받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형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