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서의 생활은 생산적일 때가 없었어.. 부산에 있을 때 빼구.

발령 문자 받고 싶다..

아님.. 17일에 내 페이지에서 7급 필합이라는 글자를 봤으면 좋겠다. ㅜ 가능성은 낮지만..

일 시작 후의 계획은 참 많은데 ; - ;

ex ） 세대주 분리, 전세 대출, 계약, 펀드매니징, 이후 등등...

오늘 하루는,

미디어 - 영화 - 미디어 - 영화 ~

음.. 근데 얻는 게 아주 없는 하루는 아니야 ..

교양 쌓는 것도 참 좋고, 친구랑 이야깃거리도 늘어서 참 좋다 ~ ㅎ-ㅎ

하지만 난 이 수준을 넘어서 날 정말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일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일이 적응되면 퇴근 후엔 무엇으로 나의 일상을 보람되게 채울지에 대한 고민을 얼른 시작하고 싶다~!

내 새로운 시작을 요목조목, 많은 조건들을 살핀 후에 완벽하게 "시작을 마무리" 하고싶다.

일상을 새로이 만들고 싶다.

헌 집에서 새로운 집으로 재개발을 하듯, 나의 마음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싶고,

혹여나 내 스스로가 미처 몰랐던 만신창이인 모습까지 깨끗한 집에 좋은 가구를 두고, 좋은 가전제품을 설치하듯 새로이 단장하고 싶다.

당연하게도 안락했던 묵은 먼지들을 살뜰하게 털어내고,

수리가 필요하지만 내버려뒀던 부분들을 이젠 본격적으로 손보고자 한다.

올라가서 새시작 하면.



불안한 인큐베이터에서 적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