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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된 지인이 췌장암 말기라고 합니다. （20대중반）
본인말로는 항암치료를 따로 하지않았고 올해 11월달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는데
술 담배 모두 평범한 사람 이상으로 하는거 같고...
주변에서는 거짓말 같다고 말기암 환자가 그렇게 생활할수 없다고 하는데
제가 암환자를 주변에서 겪은 적이 없어서... 조심스러우면서도 계속 거짓말인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외관으로 봐서는 환자인지 전혀 모를정도로 평범한 20대 같습니다.
진짜라면 계속 이렇게 의심품기도 예의가 아닌거 같아 확실하게 알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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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5:20] |
답글마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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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멀쩡해 |
세상에 자신이 아픈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혹시 자신의 병을 방패삼아 이득을 취하려는 분이 아니라먼 그냥 믿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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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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벰디 |
항암치료 안 했으니까 멀쩡해보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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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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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부터웃대 |
흔히 말기암했을때 떠오르는 호리호리하고 머리 다빠지고 이런게 항암제 부작용이에요. 항암치료 안 했으면 암에따라 외관으로는 구분 못 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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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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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트레 |
2222222 항암치료 안하고 약 안먹고 치료를 포기했으면 멀쩡해보일수 있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머리 빠지고, 얼굴 검어지고, 토하고 그런 모습은 항암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거든요. 그리고 췌장암은 허언 좀 섞자면 죽기 전까지 본인이 모를수도 있는 병이라.. 다른 병만큼 증상이 강하지 않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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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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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트레 |
어머니가 유방암 2기셔서 무탈하게 항암치료 마쳤는데 항암 중간에 못참고 담배도 좀 피시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막 무슨 드라마처럼 피토하고 갑자기 악화되고 구런건 없었어요 췌장암이면 증상이 거의 없으니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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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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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빵도미 |
젊을 수록 진행이 빠르니 더욱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순식간에 시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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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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