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기, 신성 로마 제국과 프랑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던 스페인도 17세기에 접어들며 조금씩 저물어만 간다.
주인공 알라트리스테는 평생을 전쟁터에서 살아온 일반병으로 '장군님' 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사람이다.
전쟁이 없을때는 용감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대신 검을 잡아주는 일을 한다.
그러나 '일'을 하던 도중, 그는 모종의 음모에 말려들어가고, 처세에 능숙하지 않은 알라트리스테는 다시 전쟁터로 내몰리게 된다.

영상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의 상식과는 다르게 전쟁을 상당히 특이하게 치루는데
저게 실제로 역사에 있었던 '테르시오'라는 방진이며, 스페인을 16세기의 지배자로 만들어준 전술이다.
알라트리스테는 그 스토리 뿐만이 아니라 고증도 엄청난 호평을 받고있어, 역사 매니아 사이에선 공공연히 명작으로 칭송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