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자기전에 이대로 영원히 잠들어서 안깨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거나

그때 내가 한눈 안팔고 열심히 했었더라면... 인생을 리셋하고 싶다.

아니면 나도 저 고양이처럼 아무 생각없이 살고 싶다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가끔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식은땀나고 온몸에 뭐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가려운 느낌이 들어요....

근데 이게 하던 일의 실패와 취업준비의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서 마음가짐이
글러먹었어 라고 고시원에 들어가서 나를 더 고립시키거나 위기감을 줬습니다..


여기서 물러가면 갈곳이 없다라는 생각으로요...


（지금은 친구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이친구가 내가 20대 했던 일들을 보며
'내 아이는 꼭 공부시켜야겠다' 이런 선넘는 발언도 하고 내가 했던 사회생활은
사회생활이 아니라는것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친구는 저와 다르게 집에서 지원을 해줘서 늘 공부만 하다가 몇년전 공무원이 됐거든요.

그래서 저는 요즘 친구와 이야기도 하기 싫어서

독서실에 피해있다 싶이 있다가 문닫을 때쯤 들어옵니다...

하.... 아무튼 그만 좀 쉬고 싶습니다. 아둥바둥 살기도 싫고... 조용히 사라지고 싶네요...

마음 가짐이 약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그런거 겠죠...?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