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웃대 눈팅족인데 요즘 제목대로 너무 고민이라
웃대에 나이대도 나랑 비슷하거나 나보다 많으니
조언 좀 해줘 （ 해주세요 ㅠㅠㅠ ）


" 올린 사진은 지금은 떠난 첫 고양이야:） "





- 2년제 동물관련 졸업하고 전문학사취득

졸업하고 동물관련 일했는데 뒷공간에서 동물케어 하거나 동물관련 육체노동은 뿌듯한데
앞에서 손님맞이하는 서비스직은 나랑 아닌거 같더라
（ 어떻게든 공간 찾아내서 동물한테 사람음식주고
흥분시켜서 반응보고 깔깔거리고 하지말라고 말리면
내가 내돈주고 왔는데 뭔 상관이냐 그러고
직원교육 왜 이따구냐고 윗사람 불러오라하고
진짜 없는 정도 떨어지더라
그냥 계속 뒷공간에 있고 싶었어 ）


그러다가 동물행동 번식 종류 등등 공부도 더 하고싶고
일 그만두고 학사 갔는데
과제는 싫지만 전반적으론 즐거웠어
이번이 마지막학기라서 동물관련 4년제 졸업으로 학사취득
（ ͡° ͜ʖ ͡°）


근데 코로나 때문에 취업도 걱정이고 이왕 이렇게 된거
공부나 더 할까 해서 석사 갈까

석사 갈려면 동물쪽으로 이어 가고 싶은데

면접 및 석사인원수제한,
웃대에서만 보던 대학원생의 두려움,
동물학과지만 미생물 이런쪽이 비중이 큰 것 같더라구..
배우긴 해야하니 어쩔 수 없고...
근데 대체로 유전학이니 미생물이나 바이러스니 이런 강의 대부분 이던데 내가 영어를 진짜 잘 못 함ㅠㅠㅠㅠㅠ （ 한국어>일본어>영어）


무튼 이런데 어떻게 생각해?
혹시 동물관련으로 대학원생이나 직장인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