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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 멜 받아놓구 여러분 질문이 나오면 답해드리려 했으나

어떤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이해가 안가요..' 이 정도의 코멘들 뿐이라...-_-

제가 코멘을 통해 답변해드리기는 좀 뭐하군요...

그래서 걍 작가님께 받은 멜을 고대로 올려 드립니다.

글 이해와 재미를 느끼시는 데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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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어떤 사건보다는 그 사건을 바라보는 '나' 의 끔찍한 기억의 영원한 순환이 청소부아저씨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구요...


그래서 1번 단락과 8번단락의 내용이 같은 겁니다.





그리고...모든 사건의 범인은 청소부 아저씨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영은 청소부 아저씨가

청소를 하는 곳에서 보통 시간보다 일찍 걸어나오던 나를 안개 속에서 청소부 아저씨로 오인

하고 칼질을 했던 것이고...정말 청소부 아저씨가 등장하자 나를 내버리고 달려가서 그에게

칼질을 했던 겁니다. 가족을 잃은 복수죠...







그리고 재영의 기억에 대한 부분은...'나' 의 시점에서 생각하는 어떤 기억에 대한 공포를 드

러내 보고 싶어서 집어넣은 부분이고...연쇄 살인 사건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줄거리를 요약한다면 이런 내용이 됩니다.





'나'는 편의점 알바생이다. 매일 새벽 청소를 시작하는 청소부 아저씨를 바라보며 묘한 동경

을 느끼고...일을 끝낸다.



나는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내 주변에서 죽어간 사람을 바로 눈앞에

서 목격했고, 그들이 내 친구의 가족이었기 때문이다.



어느날 편두통 때문에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던 나는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는다. 그리고 그 범인은 날 공격하던 중 일을 하러 나오던 청소부 아저씨를 공격한다. 나는 그 범인과 희생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지독한 편두통의 재발로 정신을 잃는다.



사건 이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던 나는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함 속에 연쇄 살인의 진정한 범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



죽음의 순간에 청소부의 악령에게 붙잡힌 나는 영원히 그 자리에서 같은 기억을 반복하게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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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셨나요?'-'）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