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그 시작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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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방식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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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를 잘못 꿰어진 옷을 본 적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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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았을 때,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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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균형이 무너진 옷차림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자아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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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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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생각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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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 사이에 중요한 점을 한 가지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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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잘'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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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가 추가되었지만,

꽤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내용입니다.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는 부분을 극복하셨다면,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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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작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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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단추를 꿰기는 했지만,

잘못된 순서로 진행하다 보면

아까 말씀드렸던 이상한 매무새가 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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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부분에 대하여 오류의 부분은 없는지

결과를 보고 점검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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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 무언가를 시작하셨다면,

그 시작은 곧 결과를 나타내게 될 것이며,

그 결과는 또 다른 시작을 낳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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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눈에 보이는데도

별다른 액션이 없다면, 이상한 결과만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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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무새가 틀어진 옷차림처럼,

이상적인 방향이 틀어진 결과물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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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있어서 이 부분도

지속적으로 상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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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정에 있어서는

수정, 보완하는데 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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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작에 있어서는

그 부분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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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하여 진행하게 될 과정도,

사실 시작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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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시작점에서 생각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과정들을 수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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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토대로 결과에 대한 기여도는

시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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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작이 틀어짐으로써

틀어지는 결과물을 만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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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시작에 임박한 계획이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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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체적으로

한번 쭉 훑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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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여다보면 고민만 계속 이어지니

계획을 세우시고 1~2회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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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방향은 없는지 탐색하는 도중

수정할 부분을 찾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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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의 이상적인 변화라는

이점을 취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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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상관없이

도전에 의미를 두는 건이라면 괜찮습니다.



시도 자체에 의미가 있는 항목들도

충분히 존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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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조율하며,

이상적인 결과를 한껏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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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원본 출처: https://blog.naver.com/kevin3777/22341984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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