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타인을 칭찬하거나, 사물에 대한 칭찬을 남길 때 두루뭉술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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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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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괜찮은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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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예시를 보고 궁금한 점이 생기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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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괜찮은 지가 궁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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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나 신체비율 같은 외적 요소라든지,

성격이 괜찮은 내적 요소라든지 같은

세부적인 항목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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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와 관련된 주제로

여러분께 글을 내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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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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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다, 예쁘다, 말 잘한다, 매력 있다 등등

다양한 사례가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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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루뭉술한 표현으로도 물론

좋은 감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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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디테일이 더해진다면

그 맛은 더 깊이 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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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집이 난 고기를 떠올려보시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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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아주 잘 배이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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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칭찬에도 칼집 같은 세분화가 진행될 때

상대방의 즐거움은 뻥튀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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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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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 가지 칭찬사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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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글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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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표현도 시원시원하시고,

글의 구성도 알차네요! 저장해놓았다가

다시 읽고 싶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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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칭찬이 더 마음에 드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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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칭찬을 가려서 받는 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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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태이더라도 칭찬을 건네주는 것은

소중한 마음을 전달해 주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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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제목에서 드러냈다시피

무엇이든 자세히 볼수록 예쁜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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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도 자세하게 건네게 되면

더 예쁜 모습으로 상대방을 반겨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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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남에게 칭찬을 건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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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공감할 수 없는 부분으로

억지 칭찬을 늘어놓는다면, 그것은 또 역효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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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칭찬거리를 생각해 내셨다면,

한 발자국만 더 앞으로 나아가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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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칭찬해 주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살짝 디테일을 더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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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파고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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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사람도 주는 기쁨을.



받는 사람도 받는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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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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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쓰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원본 출처: https://blog.naver.com/kevin3777/223416526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