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평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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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던 부자가 아니던

모두에게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은

24시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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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이지만

그것을 활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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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흐름 속에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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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공평함을 활용하여

상이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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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마치 '불'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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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연소될 수 없는 불꽃이며,

끌래야 끌 수 없는

무한한 사이클 같은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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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뫼비우스의 띠 같은 시간과 함께하는

필연적인 여정의 파트너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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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불'이라면, 행동은 '장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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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장작을 많이 넣은다고 해서

더 큰 불길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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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의 타오르는 모습은

소름 끼칠 정도로 일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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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을 태우고 나면 재가 남는 것처럼

일정한 결과물을 우리에게 남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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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고 남은 재를 수거하며,

우리는 장작을 더 넣을지

다른 장작을 넣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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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고운 성질을 띄고 있는 한 줌의 재는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하기도,

때로는 좌절을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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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양질의 장작만 넣으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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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장작을 태우기 전에는

그 가치를 매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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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남은 재가 괜찮을 때도 있으며,

도리어 그렇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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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일들이 비일비재한 건

이쪽에서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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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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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일단 집어넣고 보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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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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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삶이라는 모닥불은

따듯하며 다정한 불빛을 내고 있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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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불속으로 장작 던지는 맛을 느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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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장작은 타오르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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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반겨줄지 궁금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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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 시절 때아닌 불장난으로

학생들이 매스컴에 등장하는 곤혹스러운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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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지금처럼 소중하게 다루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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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불장난마냥 잘못 다루게 된다면

무서운 결과를 마주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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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준에 맞는 행동양식을 정하시어

앞으로도 꾸준히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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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 장작 넣기는 이쯤에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원본 출처: https://blog.naver.com/kevin3777/22341278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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