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즈음 문뜩 생각했지

30살 즈음 자살하자

현재 25사 힘든 일도 많았고 좋은 일도 많았지만

어렸을때의 생각이 점점 뚜렸해진다

영화 인셉션 처럼의 생각의 작은 씨앗이 살아갈수록 커진걸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어렸을때의 내가 똑똑해서 미리 예견한거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뭐가 힘든지 뭐가 날 아프게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아프고 힘들고 무섭다.

너무나도 약한 나는 죽어가고 있다

누구의 말을 들어도 스스로에게 아무리 되물어도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나는 약하다

지금이야 사는게 무섭지만 젊다는 것으로 살지만

30살 즈음 더이상 젊지않고 이룬게 없을때는 미련없이 보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