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때였어요

제 친구는 그날 수학과외를 하러 과외 선생님 집으로 갔었데요

수학과외 선생님이 아파트8층이었는데 공부를 할때면 항상 마루에서 했었데요

친구는 그날 너무 공부가 하기 시러서 계속 딴짓을 했었데요

이리저리 눈을 돌리다가 베란다 밖을 쳐다보고있는데 무언가가 휙 하고

지나가더래요 저게몰까 라고 생각하기도 전에 밑에서 퍽! 하고 정말

큰소리가 나서 선생님하고 같이 과외를 하던 애들도 다 놀라서 베란다 밖을

쳐다봤데요

밖을보니깐 한 사람이 떨어져서 죽어있고 정말 8층에서 보는데도 그 붉은 피가

선명할 정도였다고해요

그 사람은 그 아파트에 혼자 사시는 할머닌데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자살

하셨다고해요 친구는 그 할머니가 떨어지는 그 몇초 안되는 순간

할머니가 떨어지는걸 보게된거죠 제 친구는 그때 무섭다기 보다는 기분이

착 가라앉으면서 정말 모랄까...착찹했다고 해요




이건 정말 실화구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정말 외로워서 괴로워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세상에 없었으면 조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