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오늘 친구 생일
친구.
네명
아니다 유일한 디바 내 와이프

총원 5

20년..
남은 사람

옥상 아주 괜찮은 옥상 10만원에 대여 （디바）
디바가 아침부터 장을 봐온다
고기며 술이며 과일에 나름 스토리까지
느즈막히 깬 난 그 놈이 뭐라고... 하며 잔소리

결혼을 해서일까.. 아님 나이가 들어서일까..
근근이 한두달 ..생일 아님 볼수없는 시간
설렌다 7시

한놈 불러 같이 동행
역시나 준비한 몰래 이벤트에 똑같이
그 놈이 뭐라고... 쌍욕을 해댄다

출발

미리 도착 이것저것 준비하며 이거 준비한 디바한테 놀람
우리끼리만 놀수 있는곳이..
게임기 노래방 화로 pc 흡연실까지..
실로 천국이다.

주인공 등장

장소를 공지 안함
데리러 감 엘리베이터 탈때 일부러 내등으로 위치를 가림
짜잔

놀람
전부 다빌렸고 여긴 우리밖에 없음 하니 정말 놀람
365일 설추석빼고는 가게만 하는 친구

1차라며 고기굽기 시작

첨올때부터 미리 동행한 친구놈이 불이 피운다.
오기전까지 그 놈이 뭐라고..쌍욕을
하던 놈이 장갑까지 끼고 숯에 불붙이려 노력을 한다.
그나마 남아 있던 머리까지 다 타버릴거 같다.

대만족

고기는 너무나도 맛있다.
맥주에 소주에 버섯까지도 맛있다.
불에구우면 아마 내 양말도 맛있을듯 하다.

여친없는것들

옛날얘기 , 쓸데없는 얘기 , 욕
아마 여친없는 이유는 머리가 날아가서 일거다 （디바 왈）
좋다 이렇게 좋은데 왜 근근이 두세달이냐 말이다..

클러버 등장

지금까지 나, 동행자, 디바, 주인공 4명이서 한시간 버팀
일이늦게 끝난 40중반의 클러버 등장.
오자마자 우리가 해결못한 야외 스피커 블루투스 해결
클럽메들리
듣기만 해도 몸이 움직임.. 제대로 생축
둠칫...두둠칫..

2차

자리옮겨 노래방 게임기 있는 방
주인공 많이 피곤한지 잠시 자러 감

이제 주인공은 없다..

첨엔 여기서 노래부르면서 술먹 할줄 알았다
근데 게임기..
한놈이 다른놈 노래할때 자리를 잡는다.
역시 또 한놈이 반대편에 자리를 잡는다.

이제 그겜을 잘못하는 나는 마이크를 잡고 해설을
시작한다.

우리 디바가 백그라운드를 깔아준다.

1시간후

절정

노래보다는 킹오파에 미쳤나보다.
주인공 깨워 진정한 승부를 보았다.
여전히 빽그라운드 우리 디바 ..（사실 찐 디바 맞다 노래 잘함）

역시나 승리자는 주인공.（져 준거 아님）

이제 모든 시나리오가 끝나간다.
40중반이 되어 이모든것이 아쉽기만 하다.

정리를 하며 고맙다는 말을 한다.
물론 우리 디바에게
나 역시도 고맙고..
이런걸 언제 경험해보겠어? 하며 반문한다.

택시

12시 약속한 시간이 끝났다.
먹지 못한 컵라면 6개는 머리 날아간 놈이 챙겻다.（혼자삼）
맥주남은건 머리 날아간 놈이 또 챙겼다.（1/n）
양심?

웃으며 떠난다 .. 너무 좋다
나는 얼마안되는 이 일원에 회장이다. 디바에 남편이기도 하고.
이런일을 가끔 기획하기도 한다.
얼마나 좋은가. 이런일들이.

숙제

담달 클러버 생일


p.s
오면서 디바랑 싸움
심하게 싸운거 같지만 아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