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올린 사람인데요.

역시 글로 표현해서 남으로 부터 추천을 받는다는게 엄청 어려운 일이란 것을

깨달았어요.

뭐.. 추천을 높이려고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천까지 올라가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캬캬캬!!

지금 이 글은 학교 클럽활동으로 인터넷을 하는 도중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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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꿈을 꿀 때에는 어떠한 힘이 작용한다고 한다.

물론 사람들은 의식 밖으로 깨어나면 의식이 무의식을 단시간에 압도적으로

지배해서 꿈의 내용을 잊어버리게 되는데..

어쩌면 꿈을 잊어버린다는 행위 자체가 어쩌면 매우 안타까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진짜로 꿈을 믿고 있다.

꿈 속에서 일어났던 일을 그 날 당일 현실에서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꿈 속에 상징들이 현실로 나타내서 마치 미래를 예견한 사람들도 있다.

어떤 예언자는 잠을 자고 일어나면 그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재 어느 곳에서 일어날 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실일까?





꿈은 어쩌면 '점'보다 더 큰 예언자 인지도 모르겠다.

난 꿈 속에서 친구가 다치는 꿈을 꾸고 나면 그 날은 그 친구와 불화가 생겼다.

몇 달전의 일이다.

꿈 속에서 나는 친구와 함께 어딘 가를 가고 있었는데..

그 꿈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친구가 다치고 계속 있다보니 나 혼자 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서 그 친구와 나는 사소한 일로 엄청나게 싸웠는데..

왜 싸웠는지 지금은 기억나지도 않는다.

심지어 누가 먼저 잘못했는지도..





그런데 나는 다르게 생각해본다.

어떠한 꿈을 꾸면 반드시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마치 그 꿈을 꾸고 나서 "아~ 그럼 오늘 친구와 불화를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행동한 것처럼...

어쩌면 꿈은 의식에 가려 무의식 속에 있지만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가령, 어떠한 사람이 꿈 속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고,

그 날 물에 빠졌다고 하자.

그러면 다음번에 어딘가로 떨어지는 꿈을 꾸면 "오늘 물을 조심해야겠네.."라며

의식적으로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무의식에서는

"오늘 물에 빠지거나 물벼락 맞아야 하는데.."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시 물과 관련된 일이 일어나면 "또 꿈처럼 되어버렸어.."라며

불안해하고 찝찝해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무의식이 어쩌면 많은 것들을 예견하거나 의식보다 강렬하게 우리를 조종한다는

것이다.

만약 꿈이라는 것이 무의식으로 미래를 엿보는 것이라면..

우리가 무의식에 조종당해서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도록 유도한다는 건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아무리 의식적으로 "오늘은 이런 꿈을 꾸어봐야지!!"라고

한다고 해서..

그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건 의식보다 무의식이 훨씬더 셀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꿈을 꾸어보고 기억해보라.

혹시 아나? 그와 비슷한 일이 주변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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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다 쓰고 보니 도저히 장르를 알수없는 무식한 글이 되어버렸네요.

싸이코가 쓰고 간 것도 같고...

저는 그냥 가볍게 믿거나 말거나~ 형식처럼 할라고 했는데 무겁고 지루하고

자기 중심적인 억지같은 글이 되어버려서 삭제하려다가...

그동안 피씨방에서 쓴 시간의 자국을 남겨야 한다는 필사적인 마음으로!!

그냥 올립니다;;;

이해 안하셔도 되고 다 읽고 나서 "뭐야!! 이게;; 시간 낭비했네.."라고

말씀하셔도 할말은 없지만서도;;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