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혼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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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혼자 살아라

작성자

BLUETS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51525 추천 0 반대 0 답글 0 조회 69 작성시간 2025-06-08 01: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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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 vs 플라토닉 중에 고르라면

지금의 난 길게 고민하지 않고 플라토닉임.

좀 전까지 대자 보다가 역시 나는 혼자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음.

나랑 성향이 맞는 사람은 이런 나를 이해해 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대방이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음.

난 대화만 잘 통하면 그날 저녁에 두 다리 뻗고 잘 잘 수 있음.

예전엔 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성향도 계속 바뀜.

그리고 이제는 나랑 종교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음.

종교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하게 느껴짐.

한집에서 같이 살 부대끼며 살 사람이 아니라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도 대화 나눌 친구가 필요해.

그래서 불교 커뮤니티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건 알고 있어..

어쩌다보니 다시 웃대에 돌아오게 됐지만

내가 해야할 일은 어쨌든 다 했으니 걱정할 것도 없지.

* 출처 : 사슴아 어디있니? 너, 내 동료가 돼라!... 내가 찾아 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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