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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믓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5098 추천 4 반대 0 답글 0 조회 486 작성시간 2023-07-18 01: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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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팔다리가 힘없이 늘어진 병약한 이도
칠칠맞지 않으려는 철 없는 아이도
육체에 더는 미련 조차 남지 않은듯 행동했다
오랜 영겁의 시간이 두려워
사는 것 조차 혐오하고, 무서워 하던 나는
삼키지도 못 할 그러한 감정들을 모두 모아
이 세상 아무도 모를 곳에 묻어 두었다
일어나면 모든 것이 꿈이기를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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