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올렸고 많은 형님들이 조언을 해주셨지만 결국 저는 호구가 되었습니다

구미 형곡동에 있는 가ㅇ건설 사장（60살）

전여자친구26 본인28

전 여자친구 일한지 1달 정도 되었고, 건설 사무 보조 업무로 들어가서 일했는데 들어가자말자 전 여직원에게 모든 복지 차원으로 이건 우리 회사만의 복지라고 금반지를 맞춰주고, 전 여직원과 가족같은 사이였다며 우리는 출장가면 한방을 잡고 자고 아무일이 없다며 그딴개소리를 해되고 자기는 유흥이나 잠자리에 관심도 없고 남자친구 있는 사람은 건드릴 생각도 없다해놓고 아침이며 저녁이며 마치고도 매일 전화오고 우리 예쁜 ㅇㅇ이 잘자고 내일봐요~~ 이런씩으로 문자오고 

항상 일하는시간에는 사무일이 아닌 본인 여자친구마냥 하루종일 어디든 따라댕기는 일을 시키고 차에태워다니며 재우고 결국 초반부터 각종 트러블때매 다투다가 사장이 따로 잘 방을 잡아주고 따로 차를 할부해주고 코수술까지 해주겠다며 이런얘기를 하는데 이 모든게 그냥 직원 복지랍니다..

정말 싸우다 싸우다 터져서 얘기하다가 오늘 전 여자친구가 정말 미안한데 사장이랑 잠자리를 가졌다고 하고, 본인 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고 죄책감때문에 다 정리하겠다고 하더군요

사장이 일하다가 갑자기 추운데 방잡고 몸좀 녹이고 가자했다네요

결국 화나서 사장한테 전화하니 자기는 그딴일 한적없다며 부정하고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고 자기 인맥을 통해 제가 인턴으로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더이상 못다니게 해주겠다며 개소리 까지하네요 정말 양심이 있으면 인정이라도 하세요

괜히 지 사업하는 거 피해받을까봐 발뺌이나 하고 혼자 일하는 사업장에 여자직원 한명만 뽑아서 자꾸 이상한 짓이나 할려고 하지마시구요

저도 그냥 이 기회에 정말 동거하며 결혼까지 생각하던 여자 잘 걸렀다고 생각하고 저런 못 된 인간이 구미에 살고 있으니 항상 사람조심하라고 알리고 싶네요

쥐뿔도 빽도 없는 사람은 그냥 당하고만 살아라는 건지 참..세상 정말 억울하네요

글을 복사하여 올려서 글이 고르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저는 이런일을 당하고도 저가 회사로 협박까지 당하는게 너무 억울하네요.. 혹시 아시는분 없을까요 어떻게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