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쏘주를 저녁 반주로 1병 마심

밥 먹고 설거지,청소 하고나니 9시

그때부터 월요일인데다가 

취기가 올라 잠이 쏟아짐

딸이옴

아빠 어제 한 커플요가자세 몇개 더 찾았는데

이제 해봐요라고 함

아빠 피곤해서 못한다고 하고 

딸래미 침대에 누음

똥침당함ㅠ （어제밤 게시글에 있음）

이게 이제야 생각해보니

커플요가 하잔 뜻이였었던것 같음

이때 누군지 모르는 카톡이 옴 아카님이였음

눈팅도 하고 그냥저냥 잘 지내고 계신다고 하셨음

그 뒤에 폰 내리고 잠듬

9시반쯤이였것 같음

（（（（어젯밤 이야기））））

아침에 출근하기전 항상 딸래미

궁디팡팡 하면서 깨워줌

오늘도 그랬는데 보통은 잘 다녀오시라고 하는데

아직도 삐진듯한 느낌이였음

근데 일어는 났음

아침마다 그러는데 엄마옆에 가서 누으려고

베개 들고 갔는데 엄마가 니방가서 자라고

평소와 다르게 한소리함 （이유는 모르겠음）

딸 표정이 완전히 삐져서 지방에 가서 이불 뒤집어씀

출근시간 약간 늦은듯 했지만 

연애할때 처럼 번쩍 안아서 들고감

들고 가면서 겁나 오바함

여보 나 허리 끊어진다면서,

이거 완전히 돼지라면서....

순간 딸래미하고 마눌님 웃음 터짐

엄마 옆에 던지듯이 내동댕이치고 

아빠간다하고 출근함

（（（（오늘 아침 이야기））））

평소엔 늘 긍정의 글과 댓인

울산달동아재님께서 가족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셔서 뻘글한번 써봤습니다!!!!

저 역시도 잘 못하지만

가족한테 자존심 이런게 필요하겠습니까??

그냥한번 저 주는거지요~~~~^^

이렇게 뻘글로

20마력을 냠냠하고 갑니다~~

오늘도 빠이팅들 하시구요~~^^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