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뜩 20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해보자 해서 

생각한 자전거 전국일주 ~!

부모님은 분명 반대할께 뻔하기때문에 

일단 출발하고 가서 연락 드리자 

그리고 출발 

평택에서 출발 ~ 보령 ~ 을 거처  땅끝마을 부산 대구를 거처 

오자~! 동해쪽은 나중에 더 시간이 흐른뒤 가보자 

해서 계획함 하지만 중간 중간 경로는 변경되기도 했음 

5월달이지만 밤은 아직 쌀쌀해서 기본적으로 보온이 되는 곳에서 

탠트를 치고 잠을 잤음 

혼자 다니다 보니 긴장되서 일찍 일어나게됨

해가 떠있는동안 달리고 해가 질때쯤 

잠잘곳을 찾았음 

시골로 갈수록 잠잘곳도 많고 

특히 마을회관은 시골쪽이 잘 재워줌 

길다가 우연히 본 아름다운 모습들 

때론 화가 나기도 

때론 웃대인을 보기도 

새만금 방조제 행사가 있어서 바람축제였나 ? 

경로 변경해서 가보기로 함 

자전거는 정체가 없음 

힐링되는 아름다운 길

음악이 있다면 더 좋음 

시골 마을회관은 최고의 휴식공간

길이 안보일땐 땅끝까지 가면 길이 보임

음식은 전라도 

음악과 함께 라이딩 

정이 있는 시골 할아버지  아침에 밥 챙겨 주심 

봄의 기운을 느끼며

허벅지 통증과 전립선 통증 해가지면 빠르게 쉬어줘야함

마땅한 숙소나 캠핑 장소를 못구할때면 야간 운전을 하기도 함 

특히 터널지날땐 너무 무서움 

운좋게도 문재인 대통령님도 만나봤음 

어느덧 부산

출발할때보다 살이 많이 빠졌음

마무리 

지금 다시 하라면 훨씬 더 잘 준비해서 가볼곳이 많을것 같음

인생의 좋은 기억은 살면서 

커다란 힘이 됨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드삼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