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예비신랑이니 음슴체로 쓰

나는 지금 아파트에 21년 산 묵은지임

근데 몇개월 전부터 야근하고 집에 갈 때면

같은 동에 사는 아가씨 및 아줌마들이 날 범죄자 취급함

내가 뛰어가는 것도 아니고 야근에 지쳐 어깨 축 늘어뜨리고

전담피면서 가는데 그 모습이 별로였나봄

암튼 다른 통로 아가씨 및 아줌마는 이해하는데

같은 통로 살면서 이사온 지 3년도 안될 분들이 정류장부터

엘베까지 날 범죄자 취급하는 것 자체가 짜증남

뛰어가서 경비실에 말하질 않나

나 집갈때까지 경비실에 대기타질 않나

엘베에서 몇번 본 사람이라 인사하면 나랑 동 떨어진 층수 누

르질 않나

존내 서러움 21년을 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