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오는 날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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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오는 날이 싫어 [1]

작성자

중딩부터웃대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34875 추천 3 답글 1 조회 119 작성시간 2020-04-17 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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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화장한 날에 비 오고
엄마가 화장한 날에도 비가 왔었거든

하루종일 싫은건 아니야
빗 소리 듣는건 좋아하니깐ㅋㅋ
그냥 빗소리 듣다 문득 생각나는거지
관들고 화장터 들어갈때 친구들 비 맞는거 보며
미안했던 감정이나, 자는거 같은데
미동도 없던 엄마나 찰흙같던 손, 삐쩍마른 다리
뭐 그런것들이

비 오는 날이면 자주 생각나서
비 오는 날이 싫어
장마철이 오면 많이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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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

움짜

엄빠와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건 어떨까..? 어릴 적 비오는 날과 엄빠가 연결되는 추억은 없을까..? 그리고 슬픔도 사랑도 다 무한정이 아니야. 언젠가는, 내가 빗소리를 들으며 슬픔을 느꼈던 적이 있었지..하는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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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20-04-19 0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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