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끝나고 19시쯤에 자유로타고 집이일산이라 가고있었는대

길이너무 많이 막혀서 멍때리면서 가고있던도중 갓길에

벤츠e350이랑 그랜저랑 사고가 났는지 옆에 멈춰서있더군요

어차피 길도막히고 뭐하나 처다보면서 가는대

예기하는걸 들어보니 벤츠운전자가 20대 후반정도에

그랜저는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60대처럼 보이시는 아저씨였는대

상황은 벤츠운전자가 차선변경을 깜빡이도 키지도않고 차선변경을 급하게하다가

그랜저를 박앗지만 자신의차가 벤츠이니 당당하게 당신이 급정거를하는바람에

사고가낫으니 어떻게할꺼냐고 막따지고있고 그랜저차주 아저씨께서는 차안에

블랙박스가 없는지 우물쭈물하시면서 어��든 상대차가 벤츠이니 수리비각자부담해도

많이나올꺼라고 생각하셨는지 주눅이 드셨더라구요 그러다 둘다 계속 언성이 높아지면서

싸우고있는대 갑자기 벤츠 차주가 차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며 하는말이

"그럼 보험도 뭐도 필요없으니까 내가 당신차 이걸로 딱3대만 내려칠께"

라고 말하는거였습니다 보면서 와 저건좀 아니다 싶었는대 그랜저차주는 그럼 이번건은 그냥

넘어가주시는 건가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말듣자마자 저는 진짜 어린사람이 너무하네 하며

갓길에 차를새우고 밴츠차주한테 나이도있으신 어른한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머라하자

벤츠차주가 그럼 너가 대신 맞던가 하고 골프채를 저한태 휘두르다가 그랜저차량 운전석 유리가깨진것입니다

사고나기전에 라디오를 틀어놓으셨는지 깨지면서 라디오 소리가 밖으로 나오더라구요

하나은행이 경기시작이후 바로 3점을 넣었다는 라디오였습니다

그소리를듣고 저는 벤츠 차주를보여 웃음을 지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은행 첫삼 개꿀 50콩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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