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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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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됐다....;;;

진짜 X됐다가 무엇인지 그때 딱 느껴지더라.

문 쾅쾅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번개같이 현관문으로 달려가던 그년

난 본능적으로 몸을 던져서 그년을 냅다 잡았다. 뒤에서 잡아챔과 동시에 우리는 바닥에 쓰러졌고

쓰러지면서 그년이 좀 다쳤나보다. 비명을 꽥 지르는거다.





바깥 목소리 : 야, 시발 뭐야? 야 카운터 주인 불러와 빨리!!

남자들의 목소리가 밖에서 들려왔고, 난 이년을 힘으로 제압한 다음에 말했다.




"야, 너 ㅅㅂ 꽃뱀이었냐?"

"너 X 됐어. 진짜 이제."

"와 죽일까 이걸 그냥?"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된 패기로 진짜 존나 패고 싶었는데 겨우 참고 손목 잡고 뒤로 재껴서 팔 꺾은 다음에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존나 고민하고 있던 찰나













띠로리



문 열림과 동시에 개 조폭같이 생긴 뚱땡이 3명이 들이닥쳤다.


그리고 난 저항도 못하고 그대로 존나 쳐맞았지. 3대1인데다 리얼 깡패들이더라 그냥 존나 맞고

뒤에서 모텔 주인은 신고하려고 휴대폰 꺼내고 있고.








"아줌마! 이새끼들 꽃뱀이에요!! 속지마세요! 저 증거도 있어요!!"

"증거는 무슨 증겨 병신아 ㅋㅋ"

"아니 이봐요, 일단 말로 해요! 이거 엄연히 영업방해에요!"

"아 ㅅㅂ 아줌마 비키라고!"





그때 그중에 한명이 아줌마를 살짝 뒤로 밀쳤는데 아줌마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신 거임.

아줌마도 소리지르면서 그자리에서 쓰러지고,

퇴실한 방 청소하던 청소아주머니들이 지나가다가 이걸 봄. 그 아주머니들이 경찰에 신고를 하려는거야.











"아 ㅅㅂ 좆같네 진짜. 야 너 이거 엄연히 성폭행이야. 알지? 우리나라에서는 상호합의해도 성폭행 판결은 따로 받는거?"

"좆까고 있네 ㅅㅂ 내가 너희 사기꾼들인거 무조건 밝힌..."







진짜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쳐맞은 적 없지 싶다. 난 그때 진짜 내 혼신의 힘을 다해 소리쳤어.












"아줌마! 거기 코트주머니 제 휴대폰에 이새끼들 통화 녹음한 거 있어요! 그거들고 빨리 경찰서 가세요!!"







다행히 청소 아주머니가 좀 젊은 분이셔서 재빨리 눈치를 채시더라고.

모텔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대부분 청소 용역 아줌마들 할머니들밖에 없음...그때 나이 있으신 분이었으면

내 말 듣고 우왕자왕하다가 휴대폰까지 뺏겼지 싶다.


아줌마 휴대폰 들고 바로 달려나가시고

사태 심각성 안 이 새끼들이 나를 때리던걸 관두고 갑자기 당황하는거임.







"야! 옷 챙겨 빨리 나가자!"




그리곤 그새끼들이랑 그 꽃뱀년이랑 같이 도주하는거임.

난 쫓아가려했는데 이미 눈두덩이랑 입 주변 다 터져서 피 흐르고 있고, 모텔 주인 아줌마도 정신 못 차리시고

진짜 쫓아가서도 뭘 하겠나 싶어서 그자리에 있었음.


곧 있으니 경찰이 왔고, 난 파출소 가서 조사 받음.




"일단 도주를 했다는 거 자체가. 지들이 꽃뱀사기조직단이라는 걸 인정한 꼴입니다. 그리고 그 아가씨랑

○○씨 사이에 어떤 금전적 거래도 없었고. 그리고 어떤 뭐..성폭행이나 강간을 했다는 구체적 증거도 없고.

무엇보다도 모텔쪽 사람들이 증인으로 섰으니까...뭐....법적으로 처벌 받으실 건 없을거에요. 근데 이놈들 잡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텔쪽 CCTV로 확인은 했는데 화질도 안좋고....그리고 이 놈들 조선족이랑도 연계되있을 수 있고

어디 유흥쪽에 종사하는 애들이면 더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우선 치료 마저 받으시고. 도로쪽 CCTV를 구해는 보겠는

데.... 그쪽에서 허락해줄 지도 잘 모르겠고. 일단은 제가 힘 닿는데까지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하..진짜 경찰서 나오는데 진이 빠지더라. 이년 어떻게 잡아죽일까. 진짜.

나 혼자서라도 찾고 싶었다. 병원가니 전치 4주에 갈비뼈도 금가고, 맞다가 넘어져서 발목도 돌아가고

진짜 반병신이 된거였어....진짜 죽이고 싶더라......

그래. 어떻게든 나라도 해보자. 이대론 못 살겠다. 난 당장 그년한테 전화했지. 근데 벌써 전화번호 바꿨더라.

근데 진짜 천운인게 내가 그년 만나는 날 아침에 친구들한테 "나 오늘 홈런칠듯~" 이러면서 그년 카카오톡 프사

스크린샷 찍어놓은게 아직 내폰 갤러리에 남아있는거야. 이년 다행히 뭐 셀카 많이 꾸미는 스타일도 아니고 거의 실물이랑

똑같이 나왔음.










바로 내가 진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형님 다 합쳐서 7명 정도 단톡방에 초대함.



"자세한 건 말해줄 수 없지만. 지금 이 사진속 여자 ○○동이나 아님 어디든 상관없으니 보면 나한테 연락좀 해줘요.

나중에 다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짜 저한테 알려주시고 일 잘 해결되면 3달안에 100만원 사례금 드릴게요."

"야, 너 뭐 사기같은거 당했냐? 현수막 거는게 안 나아?"

"아..현수막은..아.그건 안돼. 하여튼 부탁좀 드릴게요."










현수막 걸었다가 동네 망신 당할 일 있나.....아 근데 사실 이런거 단톡방에 부탁한다고

새겨나 듣겠냐만은....이거라도 안하면 진짜 미칠 것 같은거야.

진짜 하루하루 복학날은 다가오고...멘탈 다깨져서 집에서 방콕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을때쯤...
















"야"

"왜?"

"ㅅㅂ 대박. 이 여자 아니냐?"





어느날 친구 한명이 카톡이 와서 사진을 올리는데, 그 똑같은 년의 다른 사진인거임.





"야, 야 뭐야 이거? ㅅㅂ 찾았어?"

"아니 내가 찾은 건 아니고. 작년에 졸업하고 취업한 형님 있는데. 회사에서 회식하고 3차로 남자들끼리 룸쌀롱 갔는데

거기서 번호 딴 애라는데?"

"룸쌀롱....?"

"어.어 맞지 이여자?"

"ㅅㅂ 거기 어디야?"

"야. 야 왜 흥분을 해. 일단 침착해봐."

"아 어디냐고!"

"야 무턱대고 갈거냐? 뭐 증거는? 뭐 어떡하게."

"아, ㅅㅂ...."

"야 근데 내가 알기에....룸쌀롱에 소속된 애들은. 거기 일 외에는 따로 지가 개인적으로 투잡 못 뛴다고 들었거든?"

"아 진짜?"

"야 이거 뭔가 ㅅㅂ 냄새가 난다....이년 뒤쪽에서 지 개인적으로 돈 챙기려고 갠플 뛴거 아니야?"

".....?"

"야. 일단은 말이야. 이건 내 추측이고. 일단은...음...거기 업소주인이랑 친해져서 은근슬쩍 물어봐야돼. 여기 아가씨들 일하는 시간 외에 개인적으로 또 투잡 뛸 수 있는지."

"아니라고 하면...?"

"아니면 이년 지금 포주 몰래 뒤에서 돈벌고 있는거 아니야. X된거지 뭐."







































......걸렸다 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