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클럽가서 두 여자를 꼬셔 2:2로 놀았는데 연락처를 주고받고 헤어졌어.
그런데 친구는 연락이 안 됐고 난 두 여자와 다 연락이 됐었지.
두 여자는 두살차이 언니 동생 사이.
난 꼬신 당일날 언니쪽이랑 짝을 맺어 사귀는 분위기가 됐었는데
알고봤더니 그리 가깝지 않은 언니 동생 사이였어. 하루는
그 동생도 같이 보게 되어 그걸 인연으로 두 여자를 번갈아가며 만났지.
근데 여자들 의리도 대단하더라 내가 언니랑 사귀는 걸 알아챈 그 동생이
그런 관계가 곤란하다며 첨엔 막 내빼더만 그래도 삼고초려라고 해서 내가 성심성의껏
계속 작업에 열중하니 동생도 결국 마지못해 넘어오는 척 하며
넘어오더만 ㅋㅋㅋ 그래도 내가 양심적이다 할 수 있는 건
결국 언니 쪽은 정리하고 동생쪽 한 사람만 선택해 진지하게 사겼다는 거. 바람도 안 폈음.
근데 솔직히 처음부터 동생쪽이 맘에 들었었음. 만약 클럽 가 부킹 받는 일 생기면
되든 안되든 맘에 드는 여자를 작업해야함. 그게 뒤끝이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