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썰을 풀고 끝맺은지 2년이 지났네요.

정말 시간이 빨리도 흘렀습니다.

썰을 끝내고도 여러분들은 가끔씩 쪽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과분한 관심 감사드리면서

그 보답으로 이번에 다시 글을 쓰려합니다.

이미 완결이 났지만 지난 2년동안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고

썰로 풀어도 괜찮을듯한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일진녀가 군부대에서

종이에 적은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장례식장에서 꼭하고팠던 얘기가 무엇이었는지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한달여간 썰을 풀고 급히 마무리 지어서 중간에

중요하기도하고 사소하기도한 빠진 설명과

풀지못한 에피소드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썰을 마무리한 뒤로 있었던 일들까지 풀어보려합니다.






일진녀랑 사귄 썰은 35화가 마지막인데

지금부터 36, 37을 이어서 작성하는게 아닌

1~35화를 모아 하나의 장편글로 그 사이사이에

약 5화 정도의 중요한 에피소드와 부가설명을 추가하고

36~40화 분량에 이르는 추가썰을 작성하여

일진녀와 사귄 썰 [Epilogue / 完] 이란 제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13년 11월에 완성한 글을

2년 후에서야 다시 작성한다는게 죄송스럽기도 하네요.



제가 활동하던 당시엔 그래도 웃유가 활성화가

되었었는데 지금은 조금 축소된 분위기네요..




본편의 분량은 빠르면 한시간늦으면 2시간 정도를

읽어야하는데 이번 에필로그는 총 두,세시간의

분량이 될듯합니다.





글이 이미 완성된 시점에서 다시 글을 이어쓰는것은

그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의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에필로그는 올해가 가기전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부터 약 10화 분량을 써야해서 하루이틀에 한글씩

쓰고 모두 종합해서 에필을 올리면 12월 중,후반은

되야할것 같네요. 그간 썰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찾아보실 분들을 배려해서 링크 남깁니다.


1~20화
http://r.humoruniv.com/guest343354

20~35화
http://r.humoruniv.com/guest343355

글검색
http://m.humoruniv.com/board/list.html?&table=guest&st=name&sk=%B0%BB%B1%BA%B4%D4&searchday=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