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텀 두고 주기적으로 너 생각이 나서 우울하네
매번 이렇게 우울한 마음으로 밤샐 순 없는 노릇인데
연락 안한다 하더니 정말 한번을 안하네
나랑은 다른 사람 같아서 대단하기도 하고...

너의 어떤 모습을 보고 끌렸는지 모르겠다
처음엔 잘 웃어줘서 좋았는데
약간 맘 약한 모습 보일때마다 좀 채워주고싶었어
대화하는 게 편하기도 하고
괜히 얘기하다보면 기분 좋아지고 힘든 일 생각 안나고
난 얘기하면 너무 좋아서 너도 나랑 같은 기분이길 바란듯...
이기적이엇움 ㅜ


그냥 내가 너무 외로워서 너한테 관심가지나 생각했는데
주변에 남자가 없는 게 맞긴 맞는데 ...
그냥 다른 남자들이랑은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음
너한테 연락왔으면 좋겠다
너랑 대화할 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기분이 있는데 느끼고싶어..

먼저 연락 절대 안하려고 번호도 지우고 했는데
이런 기분 드는 날 새벽이면 전화하고 싶어 기분이 이상하다
연락할 수단이 정말 하나도 없다는 게 이렇게 답답할줄은;;
너는 대구 사는데 별일 없나 걱정도 돼 내가 뭐라고
주제넘는 생각 좀 말아야되는데 ㅎㅅㅡㅅ

너가 말한 것처럼 니까짓게 뭔데 나 무시하고 연락안받냐
생각해보려고했는데맘처럼잘안돤다ㅜ
나도 이렇게집착심한 내가 무섭다 ㄷㄷ
암튼.. 잘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잘풀렸다는 소식으로 먼저 연락주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