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31살 된 청년인데 너무 불안하다

20대 절반을 도전한건 흐지부지 되서 20대 후반엔 할 줄 아는게 몸쓰는거 밖에 없더라...

그래서 공장 다니면서 돈벌다가 1년6개월 하다 보니 여유시간도 없고 돈은 많이 벌었지만 내 인생이 없더라... 그래서 그만뒀다...

1년 가까이 쉬다 친구가 소방관이라 이야기듣고
최근에 소방공무원 준비중인데 안하던 공부라 감도 안잡히고 불안하다...

부모님이 이제것 일반가정집 처럼 키워주신거 보면 나도 직업 얻고 그럴 능력이 될까란 생각도 들고...

입으로는 하면 된다 안되는게 어딨어 이러는데 마음은 반대다... 나중에 또 다시 후회안하게 해야된다...

사는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