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썰은 매끄러운 전개내용을 위해

어느정도 각색이 있었다는 것을 참고바람요.

나오는 이름들은 가명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내용이 깁니다.




초딩 때 친구애들이랑 놀다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파트 옥상 같은데서 놀다가 옷벗기기 가위바위보를 한 적이 있음

그때 같이했던 맴버 애들이 나 포함해서 8명? 남자애 5명 여자 3명

맨날 같이 얼음땡이나 땅따먹기 탈출 같이 했던 맴버였어

물론 팬티까지 벗지는 않았던 수위였었음..

근데 문제는 이렇게 옷벗기기 가위바위보를 그날 한번하고 끝난게 아니라

그날 이후로도 4-5번 정도 더 함.

첨엔 여자애들도 부끄러운 척하니 나중엔 지들도 하겠다고 나섬


그런데 옷벗기기 가위바위보를 그만하게 하게 된 사건이 생겼던 거야..

그날은 애들이 모두 작정했는지 그동안 항상 "팬티 벗는거까지 안된다는" 그 룰을

넘어가보자고 제안함. 물론 여자애들도 첨엔 망설였지만 결국 승락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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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룰을 이랬어

1. 일단 지면 봐주는거 업이 무조건 벗기（어긴 사람 절교함）
2. 몇 명이 지든 진 사람들은 하나씩 벗기.
3. 다 이기고 한명만 지면（예 모두 바위 한명만 가위） 2벌 벗고 나머진 1벌씩 입기
다 지고 한명만 이기면 （예 모두 가위 한명만 바위） 2벌 입기 나머진 1벌씩 벗기
4. 양말 안 신은 애들 있어서, 양말 신발은 한쌍에 한벌로 치기,
머리띠도 옷으로 포함 （여자애들이 하두 졸라서..）

그리고 그날 5번째 룰이 하나 더 추가된거야

5. 만약 알몸이 됐는데 또 진사람은 1분동안 알몸으로 차렷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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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하고 시작했어.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10판 정도 하고 났던 결과

남자애들

나 : 티셔츠 한장과 팬티 남음（내가 그 당시 왜 티셔츠가 아닌 바지부터 벗었는진 모르겠음）

민수: 팬티한장 남음

병철, 준서, 시한 : 윗통까고 바지팬티만

여자애들

다운 : 노벗음

소연 : 신발과 양말만 벗음

지연 : 신발, 양말, 머리띠, 티셔츠까지 벗음, 브라노출상태



대체적으로 여자애들이 가위바위보를 잘했는데

특히 다운이란 애가 귀신같이 잘했어

진짜 지금까지 가위바위보 옷벗기기를 5번을 한 이래로 벗은 적이 거의 없음

가장 많이 벗었던 적이 티셔츠 정도? 진짜 안졌음

게다가 의기양양해서 항상 남들 벗는 거 보면서 기분 나쁠 정도로 쪼개면서 쳐다봐서

애들 모두가 다운이를 얄미워했음

사실 이번에 작정한 것도 모두 다운이를 망신시키고자 했던 의도도 있었음

그러나 이번에도 다운이는 거의 안짐..

그리고 그 다음판 했는데 소연이란 애와 빤스만 입은 민수가 짐;;

소연이는 머리티 풀렀는데 민수는 팬티를 벗어야 했음

민수가 한번만 봐달라는데 애들 안봐줌; 잔인함..

빨리 벗으라고 룰을 지키라고 다들 그래서 결국 뒤돌아서 빤스를 벗음

팬티를 벗고 엉덩이가 노출되자

여자애들 눈 가리는 척 하면서 꺄르륵 웃음;

다운이란 애가 "어떡해 한번 더 지면 진짜 불쌍하겠다" 하며 놀림

왜냐면 알몸 된 상태에서 지면 1분간 차렷하고 다 보여줘야 했으니깐..

우리 남자들 불쌍하게 쳐다보며 동정함...

민수 얼굴빨개져서 두손으로 고ㅊ 가림.. 정말 굴욕적이었을듯...


근데 그 다음판 기적적으로 민수 혼자 이김. 혼자 이겼으니 두벌 입을 수 있게 돼서

팬티랑 바지 다시 입음. 나머지 한 벌씩 벗어야 했음.

민수를 제외한 나를 포함한 남자애들 전부 팬티만 남음

소연이란 여자애 티셔츠 벗었는데 브라 안함 그래서 바로 가슴 노출하고

지연이란 애는 브라 벗어서 가슴 노출함

확실히 지연이는 브라했던 가슴인지 소연이보단 좀 컸었음

근데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가슴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음. 오히려 팬티 보는게 더 좋을 정도..

다운이는 이제 신발 벗음 ㅡㅡ 정말 얄미웠음

그 다음판에서 다운이랑 지연이가 졌음.

다운이는 양말 벗었는데 문제는 지연이가 위에 다 벗어서 밑에 청바지 벗어야 했음

지연이의 새하얀 팬티가 공개됨ㅋ 완전 부끄러워함.

근데 지연이는 이미 전 가위바위보 게임해서 이미 속옷을 보여진 적이 몇 번 있었음.

뭐 소연이도 팬티까지 보인적이 1번 있었음.

암튼 민수에게 닥친 위기가 이젠 지연이에게 닥침.

한번만 더 지면 여자애 최초로 알몸이 되야 했음.

다운이가 다리 꼬고 옆에서 손을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지연이에게 "어머? 지연이 여잔데 불쌍해서 어떡해"

누가봐도 그건 위로가 아니라 놀리는 거였음

옆에서 소연이가 "그럼 여자는 좀 봐줘야 되는거 아냐?" 하니깐

다운이가 "그런게 어딨어~ 여자도 공평하게 다 벗어야지"

그때 진짜 지연이가 다운이 원망스럽게 째려봄. 다운이가 "억울하면 이기든가~" 막 이럼

암튼 다들 지연이의 알몸을 기대하면서 가위바위보 했는데

그런데 그 다음판에 갑자기 생뚱맞는 일이 일어났음! 지연이가 아닌

그 얄미운 다운이란 여자애만 졌음 ㅋㅋ

먼저 다운이만 졌기 때문에 나머지 애들은 1벌씩 입음

나 포함한 남자애들 4명 다 다시 바지 입음. 민수는 티셔츠도 입음.

나머지 여자애들도 소연이는 다시 티셔츠까지 입고 지연이도 안도의 숨을 내쉬며 다시 바지 입음



문제는 다운이가 두벌 벗어햐 하는데 개가 머리띠 같은 거 안함.

게다가 다운이가 입고 입는게 원피스였음 ㅋㅋㅋㅋㅋㅋ 보통 그런 복장이면 처음에 할땐 원피스는

두벌로 쳐줘라고 애기하던가 아님 위험해서 안해야 정상인데..

그동안의 자신감 때문이었는지... 결국 그 자만심으로 피를 보게 됨

남자애들 한 목소리로 "첨에 애기 없었으니 원피스 한 벌이야!!"라고 바로 말함ㅋ 다운이 완전 당황함

우리 모두 시선 다운이한테 쏠림. 그 자만했던 얼굴 다 어디가고 완전 얼굴 빨개져서 주섬주섬

원피스를 벗는데.. 더 충격적인건 브라를 안함ㅋ 원피스 벗으니 다운이 바로 팬티 한 장밖에 안 남음

노랑색 곰돌이 팬티 한 장만 걸치고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함

다운이 팬티를 보는건 다들 최초였음ㅋ 완전 무슨 게임 보스전 클리한 것처럼 기쁘고 통쾌했음

소연이란 애가 "어머 유치하게 곰돌이 팬티 입을 때 지나지 않았나?"하면서 굴욕줌

근데 더 큰 문제는 두벌 벗어야 했기에 그 팬티로 벗어야 함 ㅋㅋㅋㅋ

지연이 옆에서 바로 복수함 "다운아 너 두벌 벗어야 돼. 팬티도 빨리 벗어"

여자애들도 다운이가 얄밉긴 했나 봄

1등으로 거의 하나도 안 벗다가 갑자기 한 순간에 훅가서 알몸 되어야 했음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안 벗겠다 봐주면 안되겠냐고 계속 빌음

지연이가 "무슨 소리야 방금전에 니가 여자도 봐주는 거 없다며?"

계속 애들 끝까지 안된다고 빨리 벗으라고 해서 결국 벗기로함ㅋ

민수처럼 뒤로 돌아서 팬티 벗는데 작고 하얀 토실한 엉덩이가 우리 앞에 펼쳐짐

엉덩이에 조금만한 점 하나 있었음

지연이가 "어머 우리 다운이 엉덩이에 점 있네?"하며 놀림

그렇게 다운이는 여자애 최초로 알몸이 된거임 남자애들 키득키득 뚜러지게 쳐다봄 ㅋㅋ

게다가 다운이 빼고는 다들 1벌씩 입은 상태라 다운이 빼고는 팬티조차도 노출한 애가 없었음

혼자 알몸ㅋㅋ 다운이는 얼굴 빨개져서 손으로 거기 가리고 창피해함

가운데에 옷 벗어 놓는데, 맨 위에 다운이 원피스랑 팬티 놓여져 있었음ㅋㅋ

민수가 다운이한테 받은 말 고대로 말함 "너 이번에 또 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병철이가 "헐~ 가위바위보 최초로 거기 보여주는 거네? 대박이다 꼭 졌으면 좋겠다" 막 그럼

다들 다운이가 지기를 기대하면서 가위바위보 했는데

다른 애들 다 바위 민수랑 다운이만 가위! 다운이 결국 또 짐ㅋㅋ 한번 지니깐 계속 짐 ㅋㅋ

남자애들 환호함!! "와 차렷이다 차렷! 1분 정확히 재!"

그땐 완전 우리들 무슨 올림픽 우승한거 마냥 좋았음ㅋㅋ

어자피 민수는 티셔츠 벗으면 돼서 타격없음

결국 다운이 알몸으로 차렷하고 남자애들 보ㅈ랑 엉덩이 감상함ㅋ 완전 불쌍함

맨날 건방진 표정 짓던 다운이가 울기 직전인 표정으로 얼굴 빨개져서 고개 푹숙이고

알몸으로 차렷하는데 뭔가 여자 거기를 봤다는 거 보다도

건방진 다운이에게 패배와 굴욕을 안겨줬다는 성취감이랑 통쾌감이 들었음ㅋㅋ

남자애들 막 쳐다보면서 "헐~ 나 처음 봐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쳐다봄

여자애들은 어떡해 남자애들한테 거기까지 다 보여줬어 이젠 창피해서 어떡하냐 하면서 놀림

옷벗기기 가위바위보 최초로 거기까지 적나라하게 보인거 남자여자 다 합쳐서 결국 다운이밖에 없음ㅋㅋ

그런데 갑자기 옥상으로 경비아저씨 올라옴;

경비아저씨한테 우리 일렬로 세워놓고 10분 동안 잔소리 엄청 듣고 옥상빠져나옴

그 뒤로는 옷벗기기 가위바위보 안함. 뭐 나름 소원성취도 했으니깐^^
이제 제 썰도 슬슬 끝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