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반 반장에 얼굴도 이쁘고 똑똑하고 빈틈없는 여자애가 하나 있었어

왜 그런 애 있자나 존나 개인주의? 암튼 싸가지가 없는데도 모라 할수 없는 애였어ㅡㅡ

근데 하루는 개가 뭔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던져버렸는지 그 바지 지퍼를 열고 등교했더라ㅋㅋ

꽉끼는 스키니진 입었는데 지퍼 열리니깐 진짜 적나라하게 핑크팬티가 너무 잘보였어ㅋㅋ

중요한 건 그 여자애가 그동안 한 업적이 있었는지 남자애들도, 여자애들까지도 말을 안 해줌ㅋㅋ

우리반 애들은 다 감상함ㅋㅋ 애들 옆에서 "남남남대문을 열어라~"하며 놀림ㅋ근데 개만 몰라ㅋㅋ

그러다 4교시 국어시간에 개 일어나서 책 읽는데 선생님이

"동네방네 니 분홍 팬티 자랑하고 다니니?"라고 거침없는 발언 ㅋㅋ여선생님이 독기 쩔었음ㅋㅋ

여자애 존나 얼굴 빨개지고 우리반 애들 전부 웃음보 터짐 ㅋㅋ

그날 국어시간 수업 못하고 웃기만 적이 있음



2. 나 4학년 때 학교에서 신체검사 하는 날이었어ㅋㅋ 지금은야 초딩도 프라이버시다 어쩐다하지만

그땐 그냥 남녀 몰아넣고 신체검사 했거든ㅋㅋ 근데 가슴 사이즈 잴 때만 윗통 까는 거 밖엔

벗을것도 없었어ㅋ 단지 먼저 남자애들 티셔츠 아예 벗고 줄서서 재고, 그리고 후에

여자애들은 티셔츠 입고 줄서 있다가 딱 사이즈 잴때 티셔츠 올려서 쟀어 그러니 뭐 봐봤자

여자애들 등의 살 정도만 보는 거였지 뭐; 그래도 그게 보는게 어디야 남자애들 졸라

열심히 보는데ㅋㅋ 근데 우리 반 여자애 중에 한명이 신체검사인줄 몰랐는지 멜빵청바지를

입고 온거야ㅋㅋ 여자애 졸라 당황함ㅋㅋㅋ 어떡해든 재긴 재야 되서 일단 멜빵을 풀고

한손으로 티셔츠 잡아 올리고 한 쪽으로 바지 내려가지 않게 잡는데ㅋㅋ선생님이 여자애한테

티셔츠 좀 제대로 잡아서 올려라 하는거야 그래서 개가 바지 잡던 손까지 써서 티셔츠 잡고

팔로 바지 잡는데 그러다 팔틈으로 잡던 청바지가 빠져버린거야 ㅋㅋㅋ

멜방청바지 입은 사람들 알꺼야? 워낙 옷이 다른 옷보다 무거워서 정말 쑥하고 내려가더라

그러면서 노출을 갈구하던 우리들 눈앞에 물방울 팬티가 적나라하게 쨘 보여진거야ㅋㅋ

남자애들 오~!!!! ㅋㅋㅋㅋ 폭풍 리액션ㅋㅋㅋ 여자애 바지 입을려는데 선생님 왈

"야 다 쟀으니깐 잠만 있어봐"ㅋㅋㅋ 덕분에 5초 더 감상ㅋㅋㅋㅋ

눈이 즐거웠던 4학년 신체검사였어~